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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식

'호박 식혜' 그 옛날 엄마의 맛이 그리워~ 엊그제는 어릴적 엄마가 해 주시던 호박식혜가 생각나서 오랫만에 만들어 먹었답니다.지난 설날 얻어온 늙은 호박하고, 작년에 엄마가 겉보리 나올 때 해 주셨던 엿기름...그리고 손수 농사지어 주신 찹쌀을 가지고 그 옛날 엄마가 만들어 주시던 그 호박식혜를 만들어 봤네요. 실은 우리 아이 어릴적부터 아이에게도 만들어 먹였는데 아주 아주 맛있게 잘 먹고 좋아하드라구요.그동안 바뿌다는 핑계로 내내 손도 못대고 있다가 날이 땃땃해 지는데...호박이 걱정(^^)되어 근 2년만에 만들어 봤습니다. 울 아이 먹으면서 '역시~ 엄마가 만들어 준 호박식혜는 짱이야~ 너무 맛있어요~' 그람서 잘도 먹드라구요.그 모습을 보는 저도 흐뭇했지만...그 동안 너무 무심했다는 생각도 들었네요~ ㅎ 사설이 너무 길었네요.지금부터 해 볼.. 더보기
혼자 먹는 간식 - 마 죽이랑 함초의 만남 ^^ 오늘은 검정깨랑 검정쌀을 혼합한 마 죽에 함초가루를 넣어서 혼자 간식을 먹었네요 ^^ 어김없이 오후 3시 40분쯤이면 아이의 운동이 끝나고 나면 같이 간식을 먹곤하던 버릇(^^)이 있어서... 배꼽시계가 어김없이 간식 시간을 알려서요~ ㅎ 아이도 없고... 과자나 기름기 있는 음식은 별로 안좋아라 해서... 물 끓여서 타 먹는게 좀 귀찮지만....(혼자 있으니 이것마저도 귀찮네요~ㅎ) 그래도 집에 있는 것중에 젤로 든든함서 영양가 있는 것은 요것일거 같아서요~ 일전에 하나로 클럽에 갔는데 마 죽을 시식하드라구요. 아이가 먹어보더니 맛있다고 사 달라고 하더군요. 과자 먹는거 보다는 나을거 같아서 과자 덜어내고 얼른 샀지요. 근데 판매하시는 분 왈~ 싱거우니 설탕이나 소금을 좀 넣어서 먹으라드라구요. 그런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