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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이야기

2018 신안 새우젓 추젓 마감..육젓만.. 2018 신안 새우젓 추젓 마감 됐어요. 내년 김장철 준비해서 다시 나옵니다. 육젓만 9통 남았어요. 소개 해 주시고 맛나고, 깨끗하다고 입소문도 내 주셔서 잘 마무리 했습니다. 매년 1드럼씩 늘렸었는데 올해는 2드럼이나 더 했네요. 덕분입니다. 고맙습니다. 육젓은 작년에 경매 받아 놓은거라 곰삯으니까 훨씬 맛나네요. 내년에도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경매 잘 받으면 육젓도 시작하구요. 육젓 싸게 판다고 경쟁 업체로부터 항의 전화와 협박(?)도 받았어요. ㅎ 내년에도 깨끗하고 맛있는 새우젓 공급 해 드릴게요. ❤오른쪽 위에 (UP)도 눌러 주세요. ☆☆☆☆☆☆☆☆☆☆☆☆☆☆☆☆☆☆☆☆ 📍 입금자명 다르면 알려 주세요. 📍 문자나 카톡으로 수량 /주소/ 연락처 알려 주세요. ☎ 010-4127-6952 (섬내.. 더보기
된장국 끓이실 때마다 남편분께서 뭐라 그러신데요. 경상도, 서울, 경기도의 첫눈 소식 잘 받았슈~~ 여기는 비와요~~ 안전운전 허세요~~♡ 된장, 간장, 함초소금 고급탈수천일염, 탈수천일염 글 안 올려도 꾸준하게 주문 들어 온다고 너무 등한시 했나요~? 한분이 섬내음 된장에 대해 짤막하면서도 강한 메세지를 보내 주셔서 가만 생각 해 보니 기존에 드시던 분들의 주문이 대부분인 것 같아서 글 올려 봅니다. 그러시믄서 한꺼번에 5병이나 주문하셨어요. 저희 된장은 생으로 밥 비벼 드시는 분들도 계시고요. 쌈장용으로만 아껴서 드시는 분도 계시고 초보 주부도 뭘 자꾸만 넣으려 하지 않아도 자신감이 생긴다고 하는 맛난 된장이어요. 친정 엄마가 농사지은 콩만 사용하여 유전자 변형(GMO) 걱정도 없어요. 쌀쌀한 겨울 뜨끈한 된장국 끓여 드세요. ❤글 많이 공유 해 주.. 더보기
장 담글 때 소금의 양, 물의 양 ✔장 담글 때 소금의 양 ✔장 담글 때 물의 양 궁금 해 하시는 분들이 정말 많으시네요. 메주 한말 담그시는 분들이 대부분이시구요. 메주 한말 장 담그는데 소금의 양은 6킬로 정도 잡으시면 돼요. 그렇다고 무조건 6킬로를 들이 부으시면 절대 절대로 안돼요. 반드시 달걀을 띄우셔야 합니다. 아니면 염도계를 사용하셔도 되겠구요. 염도계 사용 시 염도는 저는 잘 몰라요.^^ 달걀을 띄웠을 땐 100원 동전만큼 달걀이 떠오르게 하시면 됩니다. 6킬로가 다 들진 않을거에요. 나중에 장 가를 때 메주 건져서 된장 버무릴 때 나머지 소금은 사용하시면 되구요. 장 담글 때 물의 양은 제가 정해 드릴 수가 없어요.^^ 간장을 얼마나 빼시느냐에 따라 물의 양을 정하시면 되구요. 보통으로 했을 때 메주 한말 담그시면 소금 .. 더보기
장 담글 때 소금(천일염) 양 장 담글 철이 다가오니 간수빠진 천일염을 찾는 분들이 많으셔서 바빴네요. 몇해 전 부터는 가족이 먹을 장은 아주 소량씩 집에서 담그시는 분들이 늘더라구요. 그렇다보니 좋은 소금 찾다가 전화하셨다는 분들이 많으세요. 소금을 구입 시 얼마 정도의 양을 구입해야 하는지 물으시는 분들도 계시구요. 보통 간장도 빼고 하시려면 콩 1kg이면 소금도 1kg 정도 계산하여 구입하시면 되요. 그렇다고 콩 1kg에 소금 1kg을 마구 들이 부으시면 안되구요. 반드시 달걀을 띄워야 되는 건 아시죠? ^^ 섬내음 함초굵은소금이나(1kg 18,000원) 고급탈수천일염이나(4kg 16,000원) 일반 탈수천일염을(10kg 17,000원/20kg 30,000원) 사용하시면 됩니다. 함초소금과 고급탈수천일염은 3만원 이하 택배비 3.. 더보기
올해 콩 농사가 잘 되었습니다. 간장 된장 담을 콩입니다. 친정 엄마께서 농사 지으신 콩을 추수하셨습니다. 추석 전 일기예보를 확인 하시고는 어제 부랴부랴 콩을 추수하시더니 다 이유가 있었습니다. 어제는 볕이 쨍쨍 하더니만 오늘은 언제 그랬냐는 듯 비가 마구 퍼 부어대네요. 이 콩으로 된장을 담급니다. (콩을 별도 판매하지 않습니다.^^) 매해 그랬듯이 며칠 후 추석에 자식들 모두 모이면 콩을 탈곡 할 겁니다. 이 넓은 밭의 콩을 친정 엄마 혼자서 추수하셨습니다. 사실 평수로 따지자면 그리 큰 밭은 아닙니다만~ 한켠엔 메주콩을 또 한켠엔 검정 약콩을 심으셨어요. 잘 말려야만 추석에 탈곡을 할텐데 계속 비 소식이 있으니 걱정이네요. 섬내음 된장, 간장을 드시면 유전자 변형(GMO) 콩 먹을 일 없으니 걱정없고 간도 삼삼하니 맛있고~~ 초보 주부가 끓여도 구수하고 .. 더보기
거무스름한 된장은 항암 효과, 항돌연변이성, 활성산소 종을 제거하는 성질을 지녔다. 전통(재래) 된장은 방부제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시판 된장과 달리 시간이 지나면서 거무스름 해 집니다. 공기와 맞닿은 부분도 거무스름 해 지구요. 이런 현상은 전통(재래) 된장의 자연스런 현상이며, 변질 된건 아니랍니다. 옛부터 전통(재래) 된장을 먹고 자란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그렇지 않으신 분들께선 거무스름 해 지는 된장을 보고 상한게 아닌가~ 싶어 놀라시는 분들이 계시더라구요. 전통(재래) 된장의 경우 발효기간이 길어 질수록 유리아미노산 함량이 높아져서 맛이 좋아집니다. 갓 담근 노란 된장 보다는 발효 기간이 길어져 색이 변한 거무스름한 된장이 보기에는 기호도가 떨어지지만, 바실러스 종이 생성하는 색소로 항암 효과와 항 돌연변이성 또는 암 발생률의 20% 이상을 점유하는 활성산소 종을 제거하는 .. 더보기
친정 엄니께서 간장 앉혀놓고 투표하러 가셨다가 난리가 났습니다. 울 엄니 말씀; "어지께는 암치께도(아무래도) 국케원 보다도, 내가 더 바뻤을 꺼시다~~" "대복이네가 묏일하러 온다항께, 얼릉 장 써 놔불라고야~~" "인자 생각해 보믄 쌀쌀해도 될텐디, 맘만 바뻐가꼬~ 새복 같이 일어 났네~~" "간장도 대레야 하고...투페도 해야 쓰것꼬..." 엊그제부터 장을 가르셨거든요. 근데 전에 한 동네에 사시다가 서울로 가셨던분들께서 묫일을 하러 오셔서 저희 집에서 주무신다고 하여, 엄마는 맘이 바쁘셨든가 봅니다. 장 담그거나 장 가를 때 부정타면 장이 못 먹게 되어 버린다는 생각 때문에 맘이 바쁘셨던 것이지요. 그런데다 간장은 몇일을 끓여야 하니까요~ 그래서 어젠, 간장 끓이시랴... 투표 하시랴... 더군다나 간장 솥에 막~ 불을 지펴 놓으시고 부랴부랴 투표장에 다녀 오.. 더보기
소금장수네 맛깔난 된장 담그는 방법. 더보기
집된장이 부족합니다. 지금 주문하시면 다음 주에 발송됩니다. 집된장 지금 주문하시면 다음 주에 발송됩니다. 추석때 친정집 장독에서 담아 온 집 된장이 부족하네요. ^^ 어제는 병이 깨지지 않게 돌돌 말아야 할 에어캡(일명 뽁뽁이^^)이 당도를 하지 않아서 발송을 다 못했고, 오늘은 정신없이 주문을 받다보니 된장이 부족하다는 것도 모른채 주문만 받고 있었지 뭡니까~~ ㅎㅎ 지금 주문하시면 다음 주 월요일 발송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장이 맛있다는 건 소금이 달고 맛있다는 증거입니다. 처음 드셔보시는 분들께선 된장과 함께 소금과 간장 모두 바꿔 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 간을 맞추는 조미료는 안 먹을 순 없습니다. 된장, 간장, 소금 등... 기왕에 먹는것 맛도 좋고 몸에도 좋은 것으로 먹으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검정 약콩 된장 스티커도 오늘이면 당.. 더보기
소금장수네 장 갈랐슈~!! 된장 버무리기. 소금장수네 친정 엄마 손맛 된장이 완성 되었습니다. 잘 버무려 뒀으니 맛있게 익으면 9월에 맛을 선보여 드릴게요. ^^ 그동안 너무나 바빴던 나머지 올릴 사진들이 정말 많네요.ㅎㅎ 3~4월 달은 소금 파니라 죽어라 바쁘고... 5월달은 나름데로 큰 일을 벌여놔서 무쟈게 바쁩니다. ^^ 신경을 너무 많이 써서인지 어제는 머릿속이 가려워서 죽는 줄 알았습니다. 두피가 뻘겋고, 뾰루지 같은 것이 많이 나고, 긁지 않고서는 견딜 수가 없을 만큼 ㅜㅜ 주사 맞고, 약 바르고 했더니만 좀 낫네요. 마무리 되는데로 곧 알려 드리겠습니다. 된장 버무리는 것은 울 엄니께서 메주 씻으시는 것 다음으로 힘들다 하시는 일인데, 이번엔 제가 너무 바쁘다보니 말씀을 안하셨는지, 알게 모르게 다 버무려 놓으시고 사진도 이쁘게 찍어.. 더보기
2011 섬내음 소금장수네 장 담그는 풍경(장 담그기). 올해는 두 종류의 장을 담궜습니다. 쥐눈이콩(셔목태-약콩) 메주와 일반 메주콩으로 만든 메주로 두 종류의 장을 담궈봤습니다. 쥐눈이콩은 약콩이라 불리는데, 이 쥐눈이콩은 삶아도 삶아도 콩이 불어나지가 않고 그대로더라구요. 노란 메주콩의 경우 삶으면 크게 불어나거든요. 그렇잖아도 비싸고 귀한 쥐눈이콩으로 만든 된장은 그 값을 톡톡히 치를 것 같습니다. 쥐눈이콩 된장이 건강면에서는 노란콩 된장 보다 월등히 뛰어나다는 내용을 접하고서, 올해 처음으로 쥐눈이 콩 된장을 시도 해 봤습니다. 기대 해 보세요. ^^ 소금장수네 친정 장 담그는 순서는 매 해 똑 같습니다. 그대로 올해의 장 담그는 풍경을 올려볼게요. ▲ 천일염을 녹이고 있습니다. 녹여서 이물질을 가라 앉힌 후 장독에 부을 것입니다. 3년 가까이 묵힌 .. 더보기
2011년 소금장수네 장 담그는 풍경입니다.(메주 씻기) 사진이 엄청 많아서 골라서 편집하느라 시간이 좀 걸렸네요. 올해는 메주의 양이 엄청나게 많아지면서, 지금까지 한번도 없으셨던 친정 엄마의 협박(?)도 있으셨습니다. ㅎㅎ '내가 인자사라(이제서야) 이렇게 뻐치게(힘들게 일해서) 해서 뭇한다고 이란가 모르겄다.' '내가 쪼끔 더 나이를 묵으믄 못 할것 같다~' '하기도 전에 이런 생각이 든 것이 내가 늙으기는 늙었는 갑따야...' 참 많이 힘드시다는 표현이시지요. 사람을 쓰자고 말씀 드리면, '내가 메칠에 걸쳐서 쌀~쌀~(천천히)하믄 될텐디 뭇하러 돈주고 사람을 써야...' '하루에 싹(전부)~ 한거 아니께 쌀~쌀~하제...' 그래서 올해는 미리서부터 신신 당부를 드렸네요. 엄마 혼자 하시지 말고, 저희 가족이랑 같이 하자구요. 그래서 친정 엄마랑 날짜를 .. 더보기
방부제, 화학 첨가물을 전혀 사용치 않은 친정 엄마 손맛 집간장. 소금장수네 친정 엄마 손 맛 집간장은 은근히 인기가 많은 품목 중 하나입니다. ^^ 많은 분들이 국간장이라고 알고 계시는 그런 간장입니다. 전통 방식 그대로 친정 엄마께서 담그시는 그런 간장이지요. 그런데, 소금장수네 집간장은 다른 국간장보다 좀더 진하다고 하시네요. 많은 분들께서 이구동성으로 말씀하시길 '간장에서 단내가 나요.' 입니다. 그렇다고 아주 강한 단맛이 나는건 아니구요~ 그래서 나물무침이나 멸치 볶음등 여러가지 볶음 요리 등에 써도 좋고, 오히려 화학 첨가물이 든 간장에서 나는 냄새도 안나는데다 맛이 깔끔하니 좋다고 하십니다. 올해 대학생이 된 늦둥이 남동생은, 요리하기를 굉장히 좋아하는데, 간을 해야하는 모든 요리에 친정 엄마표 집간장이 들어가지 않으면 뭔가가 빠진듯한 맛이라고 하더라구요... 더보기
소금장수네는 이번 주말에 장 담그기 합니다. 친정 엄니의 엄명이 떨어졌습니다. '이번 주 일요일 날이 마지막 잉께 메주 시치러 와라~' 돌아오는 주말이 음력 정월의 마지막 주말이라는 말씀이십니다. 아직도 섬 시금치가 끝나지 않은 상태라서 친정 엄니는 여전히 바쁘십니다. 지난 주말을 이용해 오랫만에 서울엘 다녀 오시면서도, 혼자 계신 친정 아부지 걱정 보다는 온통 시금치 걱정이라며 한참을 웃었습니다.ㅎ 소금장수네 장 담그는 방법. http://www.sumsalt.com/158 매 해 담그는 장의 양이 늘어 나면서 친정 엄마께서 굉장히 힘들어 하십니다. 작년에도 날짜 맞추서 같이 하자고 말씀드렸는데도, 아무 말씀없이 며칠에 걸쳐 하시면 된다고 혼자 하셨더라구요. '니가 하도 바뿐거 같틍께...내가 메칠에 나나서 하믄 되제...' '그란디...나이 더.. 더보기
장 담그실 때 소금의 양. 장 담그실 소금을 구입하시면서 소금의 양을 어느 정도 넣어야 할지 문의 하시는 분들이 정말정말 많으십니다. 보통 적당량의 소금은 메주콩 한말(8kg)로 메주를 쑤었을 때, 물 20L 정도에 천일염을 국 대접으로 4대접 정도 넣으면 되더라구요. 국 대접 4대접 정도의 천일염 무게는 정확히 재어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요. 국 대접 1대접에 1kg 정도로 생각하시면 될것 같죠? 그렇다고 제가 위에 말씀 드린 양데로 소금을 다 넣으시면 안되구요. 위에 말씀드린 콩 한말에 들어갈 소금의 양은, 소금을 구입 하실 때 참조하시라고 말씀 드린 양입니다. 직접 장을 담그실 때에는, 달걀을 띄우는 방법으로 염도를 맞추셔야 합니다. 각 가정마다 간장을 빼는 양이 다르기 때문에, 보통 보다 물의 양을 더 적게 하시는 가정에.. 더보기
입소문이 무섭긴 무섭습니다. 함초소금으로 장 담그기가 한창입니다. ^^ 양력 3월 4일이면 음력 정월의 마지막 날이네요. 그래서 인지 장 담그기가 한창인거 같습니다. 더더군다나 올해는 함초굵은소금으로 장을 담그시려는 분들이 정말 많으시네요. 좋은 현상입니다. ^^ 제작년부터 함초굵은소금으로 장담그기 하시는 분들이 한분, 두분씩 느시더니만 그집 장맛을 보신 분들께서도 작년부터는 함초굵은소금으로 장을 담그셨는데, 올해는 함초굵은소금으로 장을 담그시는 분들이 놀라울 정도로 많으시네요. 보통 천일염으로 장을 담그시는데, 천일염에 비하면 함초굵은소금은 가격이 좀 비싼데도 꽤 많은 분들이 함초굵은소금으로 장 담그기를 하시려는 것에 좀 놀랐습니다. ▲ 섬내음 함초굵은소금 소금장수네 장 담그는 방법. http://www.sumsalt.com/158 몇년 전, 인터넷에 천일염과 관련하여 글.. 더보기
함초굵은소금으로 장 담그기 해 보세요. 정월달이라 장 담그시는 분들이 확실히 많으시네요. 코앞에 닥쳐서 소금 주문을 하시는 분들은, 대부분 천일염의 간수 뺄 걱정을 하셨든것 같습니다. 간수가 빠진 천일염이 있다는 것에 참 다행이라는 분들이 정말 많으세요. 그리고 장도 많이 담지 않으시고, 거의 대부분이 많으면 콩 1말에서 적게는 콩 다섯대 정도의 메주로 장을 담그시려는 것 같구요. 메주 덩어리로는 다섯 덩어리에서 7~8 덩어리까지 담그시는 것 같네요. 그렇다 보니 대부분이 간수 뿐만 아니라 이물질까지 제거된, '고급 탈수 천일염'을 찾으시기도 하구요. 함초굵은소금으로 장을 담그려는 분들도 계시구요. 소금장수네 장 담그는 방법은 여기 있습니다. http://www.sumsalt.com/158 ▲ 3년 묵은 섬내음 고급 탈수 천일염. 세차례에 걸.. 더보기
정월 장 담그는 달입니다. 소금장수네 메주, 메주 곰팡이가 잘 들어찼습니다. 손이 쉴 날이 없군요. 이 달이 음력 정월달이라 벌써 장을 담궈야 할 때네요. 작년엔 콩 값이 너무도 비싸서 장 담그기가 참 힘든 해 였습니다. 물론 친정 부모님께서 직접 농사를 지으셨지만, 콩 값이 엄청나게 올랐다는 말씀을 여러번 하시더라구요. 가격 결정 시 참조하라는 말씀이신 거지요. ^^ 참 여러모로 곤란합니다. 섬시금치 가격도 어마어마하게 올랐는데도, 지금까지도 처음 가격 그대로 받는 실정이라서요. 한없이 그냥 달라고만 하기엔 참 죄송스러워서, 저 또한 나름데로 참 고민입니다. ㅜㅜ 정월달이 되니 장 담글 준비를 하시는 분들이 참 많네요. 장 담그실 때에는 뭐니뭐니 해도, 3년 묵힌 천일염으로 간수도 완전히 제거됐고, 이물질도 전혀 없는 섬내음 고급 탈수 천일염이 제격입니다. ▲ 섬내음 고급탈수천.. 더보기
소금장수네 친정엄니 왈 '이노무 메주 땀새 머리빡 다 베께지게 생겼다.' 메주 곰팡이가 하나, 둘 자리를 잡기 시작하던 차에, 소금장수네 친정집 처마 끝에 메주가 대롱대롱 매달렸습니다. 올해 메주를 매달 거치대를 만드는 작업은 친정아부지와 막둥이 동생의 손을 거쳐서 나왔습니다. 곁에서 가만히 지켜 보시던 친정 엄마의 말씀에 의하면, 전직 목수셨던 친정 아부지는 나름데로의 고집(?)으로 일을 진행 시키려 하고, 막둥이 남동생은 꿋꿋이 옛날 방식만 고수하시는 친정 아부지의 손놀림에 좀 답답했던 모양입니다. ㅎㅎ '아빠...아빠...그라지 말고라...이렇게 하믄 될것 같은디...' '그렇케 하믄 뭇이 된다냐...카만있어봐...' '아떠...아빠...그렇게 하지 말고라...?' 안봐도 훤~~ 합니다. ㅎㅎ 나중엔 친정 아부지께서 힘에 부치셨는지.. '으나...그라믄 니가 한번 해 봐.. 더보기
잘 띄워진 메주가 되려면 지푸라기와 동침을 해야 합니다. 소금장수네 친정집 굴뚝의 연기가 어제부로 멈췄습니다. 메주콩 삶기가 몇날 며칠에 걸쳐 드디어 마무리 되었습니다. 땔감 걱정을 많이 하셨었는데, 여기저기서 많은 도움을 받아 땔감도 넉넉했다고 하여 참 다행이었습니다. 메주 쑬 콩의 양이 너무 많아진 관계로, 절구에서 찧던 것은 애초에 포기를 하시고, 큰 믹서기를 이용해 콩을 으깬 후, 삶은 콩과 섞으셔서 메주의 모양을 내고 계십니다. 저 작업을 얼마나 많이 하셨던지, 전화기 너머로 들려오는 엄니의 목소리가 힘겨운 듯 들립니다. '아조 어깨가 빠질라 한다야...오늘은 팔이 힘아리가 하나도 읍네...' '그래도 끝내 부러서 속이 션~하다.' 이제 막 만들어 낸 뜨끈뜨끈(?) 한 메주입니다 ^^ 메주는 모름지기 누리끼리 해야한디...희멀건것이 별로 안 이뿌네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