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날이 빨리 추워진다니
섬 시금치를 빨리 맛 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섬 시금치는 진즉부터 해 내어
가락동 시장과 구리, 인천 등지로 출하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매해 그랬듯,
정말 달달하니 맛난 시금치는
소복히 쌓인 눈을 맞아야만
엄지 손가락을 치켜 들 수 있을 만큼 맛나지요.
겨울에만 나오는
아삭하고 달달한 섬 시금치는
아이들도 정말 잘 먹는다고
엄마들이 정말 좋아 하십니다.
올해도 친정 엄니는,
이웃님들 몫으로 맛있는 재래 품종의 시금치를
밭에 심으셨습니다.
땅 넓은 줄 모르고 옆으로
떠억~하니 퍼져 자라는 품종의 시금치가
정말 달달하고 데쳐도 아삭아삭 하니 맛있답니다.
올해는 시금치가 풍년이라
"올해는 몸 고생만 겁나게 하게 생겼다~" 하시며
실망스러운 모습이시네요. ^^
근데 엊그제 부터
이곳에 계속 비가 내리고 있어서
앞으로 더 지켜봐야 하겠지만요.
비가 너무 많이 내리면
시금치가 많이 죽거든요.
올해는 시금치 갈고 많은 비가 없어서
시금치가 잘 자라 풍년입니다.
아직까지는 그렇습니다.^^
풍년이라고 좋아 할 것도 아니어요.
풍년이면 가격이 많이 떨어지거든요.
농민들 입장에선 그렇습니다.^^
곧 눈이 많이 내리면
달달하고 아삭아삭한
섬 시금치를 맛 보실 수 있습니다.
조금만 더 기다려 주세요.
※ 섬초 = 신안군 비금도의 겨울 시금치를 상표등록 한 상표명입니다.
비금도에서 상표등록 하기 전에는
도초도에서 먼저 '섬초'라는 명칭을 쓰기 시작했었습니다.
이후, 비금도와 함께 '섬초'라고 쓰기로 했었는데
비금도에서 상표 등록을 하여,
도초도에서는 '섬초'라는 명칭을 쓰지 못하고,
섬 시금치로 출하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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