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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이야기

정월 장 담그는 달입니다. 소금장수네 메주, 메주 곰팡이가 잘 들어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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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이 쉴 날이 없군요.
이 달이 음력 정월달이라 벌써 장을 담궈야 할 때네요.

작년엔 콩 값이 너무도 비싸서 장 담그기가 참 힘든 해 였습니다.
물론 친정 부모님께서 직접 농사를 지으셨지만, 콩 값이 엄청나게 올랐다는 말씀을 여러번 하시더라구요.

가격 결정 시 참조하라는 말씀이신 거지요. ^^
참 여러모로 곤란합니다.

섬시금치 가격도 어마어마하게 올랐는데도,
지금까지도 처음 가격 그대로 받는 실정이라서요.

한없이 그냥 달라고만 하기엔 참 죄송스러워서,
저 또한 나름데로 참 고민입니다. ㅜㅜ




정월달이 되니 장 담글 준비를 하시는 분들이 참 많네요.

장 담그실 때에는 뭐니뭐니 해도,
3년 묵힌 천일염으로 간수도 완전히 제거됐고,
이물질도 전혀 없는
섬내음 고급 탈수 천일염
이 제격입니다.


▲ 섬내음 고급탈수천일염 5kg



섬내음 고급 탈수 천일염을 사용하시면,
간수가 완전히 제거되어 더 단맛이 나고,
알갱이 또한 굵고, 가볍고 일정하여
쓴맛이 없고, 단맛이 나는 최상의 천일염이라 생각하시면 된답니다.
하루 전날 천일염을 녹여서 이물질을 가라 앉히는 작업을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또한 섬내음 탈수염은
작년에 생산된 천일염을 기계를 이용하여
간수만 제거한 천일염입니다.

간수가 제거되어 쓴맛이 없고, 단맛이 납니다.

단, 염전에서 섞인 풀 씨 등의 이물질이 좀 있습니다.

이물질 가라 앉히는 작업을 하셔야 합니다.



▲ 섬내음 탈수염 10kg / 20kg




섬내음 고급 탈수 천일염이나 섬내음 탈수염은;

시간이 없어 바쁘셔서 이물질 가라 앉히는 작업이 곤란하신 분들이나,
천일염을 미리 구입하여 간수 빼는 작업을 못하신 분들,
또는 공간이 비 좁아 천일염의 간수 빼는 작업이 힘드신 분들에겐 딱입니다.







 

▲ 메주의 갈라진 틈 사이에도 메주 곰팡이가 가득(?) 피었습니다.
꼬들꼬들하니 이쁘게도 잘 말랐습니다.


 

▲ 참 신기한 것이 있다면...
같은 콩을 사용하여, 같은 손으로, 같은 시기에 만든 메주인데도 메주 곰팡이가 많고, 적고 그러네요.




▲ 키가 워낙에 큰 동생이 찍은 사진이라 그런지,
제가 볼수 없었던 각도의 사진이네요. ㅎㅎ



 

▲ 메주를 손질하고 계신 친정 엄니의 모습입니다.

울 엄니께서는 섬시금치 하시랴,
애지중지하시는 메주 신경쓰시느랴 항상 바쁘십니다.

이제 섬시금치도 끝나가고,
장 담그는 일을 마치시면...?
볍씨 싹 틔울 준비하셔야 하는 군요. ㅠㅠ

일손이 끊임없네요.


장 맛있게 담그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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