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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시금치 다듬고 계신 소금장수네 친정 엄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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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초와 섬시금치의 다른점? ^^
http://www.sumsalt.com/531 친정 엄마께서 티비에 나온다고 하셔서...도초도 섬 시금치가 방송 탔어요.



소금장수네 친정 섬시금치 맛나게 드시고 계시지요?
시중에서 판매되는 재래종 섬초나 섬시금치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고,
그 전날 밭에서 따 와서 다듬으시기 때문에 훨씬 싱싱할 것입니다.


주문은 계속 받습니다.

시금치는 지금도 밭에 많이 있답니다.
종료되면 다시 글 올릴겁니다.




이제 주문이 좀 뜸 해져서 저희 엄니가 좀 한가해 지기는 하셨지만,
여전히 어둑해 질때까지 시금치 다듬는 일을 하시고 계시네요.

집앞 창고안에서 곁에 히타도 놓고 시금치 다듬는 일을 하고 계시는 모습입니다.
하루종일 저리 쪼그리고 앉아 계시려면 편한 곳이 없으실 겁내다.

그나마 3살짜리 조카라도 곁에 있어 덜 심심하시다네요. ㅎ

저 윗옷은 얇은 츄리닝인디...바람막이 용도로 입고 계시는건지...
모자도 여름것이네요...ㅜㅜ

겨울것은 어디다 두고 저러고 일을 하셨는지 여쭤봐야 겄구만요~
사진 찍으신다고 일부러(?) 저러신건 아닐테고...^^;;




하루의 대부분을 저렇게 한 자세로 계시다 보니 얼굴은 띵띵 붓고, 허리랑 어깨가 아프신가 봅니다.
가만히 앉아서 하시는 일이다 보니 발도 시려우시고, 손 끝도 시려우실테고...

3살짜리 조카는 옆에서 저도시금치 다듬는다고 이파리를 다 떼어내고...
매번 친정 엄니랑 입씨름 중이랍니다.

어제는...친정 엄니께서
'아떠~ 손시란거...채은아, 할머니 손시란디 으뜨케하까?' 그러셨다네요.

3살짜리 조카가 히터를 가르키며
'함머니, 여기다 손 하믄 되지...'

그러자 친정 엄니께서 장난말로
'할머니 얼릉 시금치 해서 돈 벌어야 채은이 과자 사주지...' 라고 웃으셨다네요.


그렇게 한참 있다 조카가 손시렵다고 보챘나봐요.
그래서 친정 엄니께서
'손시라믄 얼른 히타에다 갖다 대야지...얼릉 이리와봐...얼릉...' 그러셨데요.

그랬더니 3살짜리 조카가 입을 쭉~ 내밀면서...
'챈이(채은이) 얼른 시금치 해서 돈 벌어야 까자(과자) 사묵지...'

그 모습이랑 말이 얼마나 웃기던지 실컷 웃으셨다고 하시네요.
정말 심심하시진 않으신거 같아요. ㅎㅎ

오늘은 주의보라 해당되시는 분들은 어제 발송했습니다.
날이 추워지면서 바다 날씨도 주말까지 안 좋을 거라고 하네요.

주문 주시고 입금 주신분들은 다음 주 화요일에 발송하고 문자 드릴게요.


섬 시금치 보관방법

1. 살짝 데쳐서 한번 드실만큼씩 냉동실에 보관 하시면 되구요.(하지만 냉동된거 보다는 싱싱한 것이 더 맛있습니다.)
2. 한번 드실만큼씩 신문지에 싸서 김치 냉장고에 보관 하시면 되구요. (적어도 7일~10일은 괜찮습니다.)



주문은 [주문 & 문의] 게시판에 해 주세요.

전화로도 가능합니다.
☎ 061-285-6952  /  010-4127-6952


계좌번호 : 635011-51-114381  /  농협  /  정영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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