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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장수 이야기

미리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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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크리스마스~~

고흥 셋째 동생이 미리 보내 준 트리를 완성 했어요.
큰 애 때 사용하던 트리는 너무 오래 돼 버린지 오래였고
작년엔 느즈막이 사려다가 원하는 사이즈가 없어서 트리 없이 크리스마스를 보냈거든요.

몸이 너무 안좋은 상태에서
공장 정리 좀 하고 와서
저는 정신없이 소파에서 잤는데
남편이랑 정현이랑 완성 해 놨네요.

포르투갈 이모가 선물 해 준
루돌프 파자마랑 털 실내화도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내 주고

주황색 좋아하는 정현이를 위해
주황색 연을 선물 해 주신 이모도 계시고
정현이가 감기 중이라 감기 나으면 날려 볼게요

정현이 과자도 사 먹었어요. ㅋ
요즘 유치원 등원 하면서
새우깡 노래랑, 고래밥, 스크류바 노래를 불렀는데
고래밥 사 먹었지요~~
고래밥의 생선들이 커졌더라구요.
예전 생선들이 귀여웠었는데 ㅋ

물건 팔아 주시는 것도 감사한데
선물까지 받고 정현이가 참 복덩이나 봐요.
정현이 이불, 내복, 옷, 과자값, 제 커피값까지~

정현이가 꼬맹이 지구의를 가져 와서
우리가 살고 있는 곳이 어디냐고 물어 보네요.
영란이 이모는 어디에 사는지
형아는 어디에 사는지도 물어 보구요. ㅋ
좀 더 큰 지구의를 사야 겠어요.

정현이와 저의 모든 산타들께 감사 인사 드립니다.
행복한 저녁 시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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