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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일염+염전 이야기

막바지 준비로 바뿐 신안군 도초도 천일염과 함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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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도초도의 염전 풍경은 아직 두달여 남은 올해를 마무리하려는 준비로 꿈틀거리고 있답니다.

어제는 올해 생산으로는 마지막이 될듯한 함초를 뽑았습니다.
10월초에 뽑았던 함초는 물이 부족해서 였던지 크기가 실하지 못했었는데,
어제 뽑았던 함초는 염전으로 통하는 수로와 증발지(바닷물의 염도를 단계별로 높이기 위한 염전으로 보통 큰 염전들은 10반부터 시작한다.  최종 소금을 만들어 내는 곳은 결정지이다.)에서 물을 한껏 머금고 있는 토실토실한 놈들을 뽑았답니다.

깨끗이 씻어 가을 태양볕에 빠짝 말려 분말로 만들어 놓으려구요.
아쉽게도 사진이 없네요.
염전 바닥에서 이리저리 미끄러져 나뒹굴며 뽑은건데 말이죠~

도초 천일염도 날씨가 쌀쌀해지기 시작하면서 올해의 생산을 마무리 한곳도 있구요,
이번주 내로 서서히 마무리 될 것 같습니다.
염전이 휴식기에 접어 들면서는 내년을 위해 보수하고 다지고 하는 염전 정비에 들어갈 것입니다.
그러면 이 소금장수도 좀 한가해 질련지 모르겠네요 ^^

염전외에도 지금 도초 들녘은 누런옷에서 푸른 옷으로 갈아입고 겨울 준비를 하고 있답니다.
푸른 옷 입은 도초의 겨울도 앞으로 계속 보여드리도록 할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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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닷가라서 그런지 아침에 안개가 자주 끼드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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