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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에 등록된 글 2건

  1. 2008.05.09 도초도의 늦은 봄 소식~~~ (2)
  2. 2007.06.12 신안군 도초도의 6월...

봄 처녀 재 오시네~~~♪
새 풀 옷을 입으셨네~~~♬


도초의 봄 소식을 진즉 알려 드렸어야 하는건디...
사진만 찍어 놓고 이런저런 이유로(핑계지요 뭐~~^^) 이제서야 올려 봅니다.
도시와는 좀 다른 풍경 이겠지만...다른 여느 시골들과 거의 같을 거라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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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 하면 쑥이죠~
다른 어떤 나물들 보다도 쑥이 젤로 많이 널려 있으니까요~
봄이 되면 항상 친정 엄니께서 쑥 버무리를 해 주셨었는데,
어찌 올해는 바뿌셨는지 한번도 안 해 주시드라구요~ ㅎ

어렸을 적엔 쑥개떡을 정말 많이 먹었었는데...
밥 뜸 들일 때 가마솥을 열고 밥위에 살짝 올려 놓았다가...음~~~
밥 풀이 붙어 있는 쑥개떡...더 맛있었든거 같어요.
허긴...그 시절엔 뭐든지 맛있었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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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장에 담쟁이도 연초록색의 이뿐 색으로 돋아 나왔네요.
색깔 정말 화사허니 이뿌지 않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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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자로 쓸 씨앗들 입니다.
돈부, 팥, 녹두, 깨, 들깨...

지금은 시골에도 초가집이 없어지고 계량을 해 스레트로 하다 보니...
처마 밑이래도 스레트 처마네요~ ㅎ

쬠 시골 미가 덜 나긴 하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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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사리를 꺾어와 삶아서 말리고 있는 것이랍니다.

봄이 되면 서울, 경기, 인천 지역에서 도초까지 고사리를 꺾으러 오시는 분들도 참 많으시드라구요.
그래서인지 도초 산에 고사리가 별로 없었든가...도초 사람들은 인근 섬으로 고사리를 꺾으러 다니시드라구요~ ㅎㅎ

근데 울 친정 엄니는 직장을 다니시는 관계로 인근 섬까지 멀리 가실만한 상황이 안되는지라...
혹시나 하고 가까운 산에 올라가 봤더니만 고사리 밭이 있드라고 하데요~ ㅎ
그렇게 가까운 곳에 두고도 모르셨다고~~~~

생 고사리를 데쳐서 나물 해 먹어도 정말 맛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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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 말려 놓은 고사리 입니다.
이렇게 잘 말려서 비닐에 담아 뒀다고 명절에 꺼내서 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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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흑 돼아지가 있드라구요.
요즘엔 도초에서도 흑 돼지 보기 힘들든데...
어릴적엔 돼지는 원래 까만줄만 알았었는데...

중학생 때인가?
돼지 같은데...하얀 것이...차를 타고 가드라구요.
그때 생각으로는 '털을 다 뽑아 부렀나?'라고 생각했는데...ㅎㅎ
듣고 보니 도초에도 돼지를 대량으로 사육하시는 분이 계셨드라구요.

초등학교 때...겨울 지나고 이렇게 볕이 좋은 날이면...
한 할아버지께서 아주아주 큰~~~~~까망 돼지를 나뭇가지 하나로 몰고 멀리 다른 동네까지 교미시키러 다니시곤 했었는데...
그땐 몰랐었죠...왜 하필 돼지를 몰고 다니시는지...ㅎ
돼지가 아주 커 둔하게 생겼어도 그 옆을 지나 칠라믄 을마나 무삽든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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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굴뚝 입니다.
꼭 비석처럼 생기지 않았나요?
이 동네에는 이런 굴뚝이 유난히도 많드라구요.

저 어렸을 적 우리집은 나무 굴뚝 이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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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들판에서는 고추를 심기 위한 작업을 하고 계셨습니다.
밭의 흙을 잘 돋구고 위에 비닐을 씌운 후 고추를 심는 것이지요.
이 고추는 노지 고추를 심기 위한 작업이네요.

그래도 지금은 비닐에 구멍이라도 뚫어져 있네요. ㅎ
예전에 저 어릴적엔...고추는 모르겠는데...마늘을 심을 때 비닐을 씌웠었거든요.
마늘은 통째로 심잖아요...고추처럼 싹이 돋아서 어느정도 자란 후에 심는 것이 아니라요.
마늘이 비닐 속에서 싹을 틔워 꼬구라져 있으면 갈고리 같은 걸로 구멍을 뚫어서 마늘이 끊어지지 않게 휙~ 잘 돌려서 빼줘야 하는데...
그거 할때 장갑을 끼어도 을마나 손이 시려운지...
비닐 속의 열기 때문에 물방울이 방울방울 맺혀 비닐에 붙어 있는데 마늘을 휙~ 돌려 꺼내면 마늘에 물기가 있어 장갑이 젖거든요.

아예 비닐을 씌우고 구멍을 뚫어서 그곳에 마늘을 심는다면 두번 일하지는 않았을 것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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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고추는 터널 고추 입니다.
고춧모를 심고 비닐 하우스 처럼 위에 비닐을 한번 더 씌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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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섬내음 소금장수 소금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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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구부리 2009.08.03 21: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씨 부자시당 ㅋㅋㅋ 함초소금 정말 사구 시픈뎅~~ ^^ 잘되고 계신지요^^ 포스팅도 정말 잘보았습니다 ^^
    보구 주문할게여 믿고 사면되는거져?? ㅋㅋㅋ

지난 주 시아버님의 생신 때 뙤약볕 아래 이리저리 둘러봤던 도초의 풍경입니다.


을마나 을마나 더웁든지요.

아무래도 하늘이 빵꾸가 나기는 아주 큼지막~~~하게 났는 가비네요.

비가 와도 무지 막지하게 내리드만, 햇볕도 무지 막지하게 내리 쬐드라구요.


더운 여름 잘 이겨 내시려면 잘 드시고, 운동도 꾸준히 해 주셔야 한다는 건 아시지요?

움직이면 땀나고 찝찝하다고 가만히 계시면 더 힘들어 진께  땀 나드라도 '여름인께 땀 난다~~~'라고 생각하시고 움직여 주셔야 합니다.


지구가 참말로 이상하긴 한 가비여요.

더운 나라에서는 눈이 내려 얼어죽고, 추워서 불펴 놓고 자다가 불나 죽고 그랬다드만...

중국에서는 더위를 못 이겨 죽은 사람도 많드라구요.


땀 많이 흘리면 땀으로 빠져 나가는 염분 만큼이나 소금을 조금씩 드시면 좋은거 아시지요?

물론 정제염, 제재염은 절~~~~~때로 안되고 그냥 굵은 소금 드시면 좋아요.

아프시지 마시고, 건강하게 보내시길 빌께요~



자~~~~~ 그라믄 도초 둘러보러 떠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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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초의 화도리 선착장이네요.

왼쪽으로 보이는 대교가 비금도와 도초도를 이어주는 서남문 대교 이구요.


아주 오래전엔 지금의 서남문 대교 옆쪽으로 선착장이 있었지요.

제 기억으론 30cm 정도 넓이에 6~7cm 정도 두께의 널판지를 건너 배에 오르 내리곤 했었지요.

그땐 배 타는게 얼마나 무삽든지...물론 지금도 그렇게 널판지를 딛고 오르내린다면 정말 무서울 거에요.

그때 바다에 빠졌던 사람들도 더러 있었으니까요.


지금은 참 좋아졌죠.

선착장도 넓히고, 배도 좋아져 바로 육지에 닿구요.


지금 보이는 배는 도초면 우이도에 들어다니는 '섬사랑 6호' 랍니다.

목포에서 도초로 바로 직행이라 다른 여객선에 비해 좀 빠른 편이라 많이들 애용 하십니다.

섬사랑 6호의 옆으로 보이는 잔교는 쾌속선을 타고 내리는 잔교 입니다.


선창가에 쭈욱~ 늘어선 상가들은 거의 횟집들과 식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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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오른쪽의 좀 높은 하얀 건물이 얼음공장 이었습니다.
아주 오래전에 멈추긴 했지만...예전엔 도초에 얼음공장이 두개 정도 있었던 걸로 기억이 되네요.
 
물론 그때는 고갯배 들이 많았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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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늦게 이 동네 저 동네를 돌다가 마늘을 캐고 계시는 분들을 만났습니다.
저희 친정은 일찍 캐서 말리고 있는 중인데 이 동네는 좀 늦게 캐시드라구요.
 
집 옆 작은 텃밭에서 가족이 먹을 양 만큼만 심으셨든거 같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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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늘 알이 그리 굵지가 않드라구요.
 
저 상태로 밭에서 어느정도 마르게 둔답니다.
지금 저 알맹이는 수분을 많이 머금고 있지요.
수분을 많이 머금고 있을때 먹으면 참 맛있드라구요.
 
양파도 그렇지만 마늘도 일정시간 말린다는거 알고 계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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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뭘까요?

보리 입니다.

보리 농사는 수작업으로 다 해야 하기 때문에 힘들어서 지금은 거의 짓지 않습니다.

물론 수매가 없기도 하구요.

가족이 먹을 양 만큼만 하죠.

보리차나, 미숫가루, 보리쌀 등으로 쓰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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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은 모내기가 많이 늦었네요.

저희 논은 논 전체가 초록일 만큼 많이 자랐거든요.

한 논 건너 논은 좀 더 컷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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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엔 이 처럼 크고 작은 웅덩이들이 각자 자기 논에 딸려 있었답니다.
도초에서는 이런 웅덩이를 '방죽' 이라고 하지요.
표준어인지 사투린지는 모르겠구요.
 
지금은 농지정리를 해서 논도 하천도 반듯반듯하게 만들어서 이런 방죽을 보기 힘든데 이곳은 이렇게 남겨 뒀드라구요.
이곳에는 붕어도 가물치도 미꾸라지도 엄청 많을 것입니다.
풀도 많고 뻘도 많을 테니까요.
 
이 방죽가에 꽃들이 빙~ 둘러 피어서요.
어릴적에 꽃 이름을 모를적엔 '난초'라고 불렀었던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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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고추밭이네요.
고추도 텃밭에만 조금....
 
밭 농사는 다 수작업이라서 힘들어서 많이 못해요.
거의가 다 연세드신 분들이라서요.
 
물론 작은 양이지만 왠만한 작물은 거의다 하긴 하지만...
밭농사의 주 작물은 겨울엔 '시금치' 그 외엔 '마늘', '고추', '콩' 그렇드라구요.
 
 
염전은 염전데로 바뿌고,
논과 밭에서는 모내기 하랴, 시금치 씨 터느랴, 마늘 캐느랴, 고추 대 세우느랴 바뿌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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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섬내음 소금장수 소금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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