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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초'라고 하면 다 아시죠?

겨울 시금치...

 

'섬초'는 상표등록이 되어 있어서

신안군 도초도에서 생산되는 겨울 시금치는

'섬 시금치'로 명명하고 있습니다. ^^

 

작년에 겨울 날씨가 너무 따뜻하여

섬 시금치가 너무 크다보니

여러가지로 사건(?)이 좀 많았었습니다. ㅎㅎ

 

시금치 크기가 크다고 미리 공지하였지만

그래도 많은 분들께서 받아 보시고

한번 더 놀라셨다는...ㅎㅎ

 

많은 분들께서

맛있게 드셔 주시고

올해를 기약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물론

몇몇 분들은

언잖아 하신분도 계셨었구요.

미리 말씀은 드렸었지만

그래도 참으로 죄송했었습니다.

 

 

 

 

 

 

올해는

매해 달라지는 겨울 날씨를 감안하여

이웃님들께 맛 뵈 드릴 시금치는

좀 늦게 심었습니다.

 

적정한 시점에서

추위를 딱! 만나서​

적당한 사이즈로 오동통하니

단맛이 딱 들 수 있게끔요~

 

이웃님들께 맛 뵈 드릴 섬 시금치는

종자도 맛있는 종자로

토질이 좋은 밭에다 심었습니다.​

 

밭에서 자란 시금치와

논에서 자란 시금치는

토질이 달라서 종자도 달라 집니다.

 

 

 

 

 

올 겨울 시금치가

진즉부터 가락동 시장 등지로​ 출하가 되고 있습니다.

물론 아직까지는 날이 따뜻하다 보니

맛은 확실히 덜 합니다.

 

아래 사진은

논에 심은 시금치 입니다.

 

 

이 시금치는

빨리 심어서 많이 자랐구요.

가락동 시장으로 출하를 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계획데로

천천히 자라고 있는데

잘 관리하여 맛은 물론

보기에도 좋은 섬시금치 맛 보실 수 있도록 할게요~~

Posted by 소금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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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발송일에 받으신 섬시금치 크기가 너무 컸죠?

 

올해 날씨가 좋아서

섬시금치가 전체적으로 많이 컸어요.

 

 

직원이 비닐포장 작업을 하고

제가 박스포장만 해서 시금치를 못 봤더니

이런 상황이 생겼네요. ㅜㅜ

 

엄니께서 당연 알아서 해 주셨겠지...했는데...

 

 

오늘 엄니께서 저 먹으라고

시금치를 갖다 주시드라구요.

 

점심에 비닐을 열어보고 깜짝 놀랐어요.ㅜㅜ

뭔 시금치가 뻥튀기 해 놓은것도 아니고

이리도 클 수가 있는지 정말 놀랬네요.

 

엄니께서 학교에 계실 시간이라 메세지를 보냈네요.

 

저 정도로 크면 안했어야 한다는 제 말에 속상하셨을 거에요.

나중에 통화를 했는데

가락동 시장이나 구리, 인천 등지로

보내는 시금치 들이 다 같은 거라서

그러려니 하셨다네요. ㅜㅜ

 

 

하여튼 본의 아니게 정말 죄송하게 되었습니다.

 

매도 먼저 맞는게 낫다고

가슴 졸이며 문자 보내드렸는데

그래도 웃으며 농담 반, 진담 반으로

답 문자를 해 주셔서

마음이 좀 놓이기도 하고

 

받아 보시고 황당하셨을 상상하니

그제서야 조금 웃었습니다.

저라도 너무 놀랐을거 같아요.

 

그래도 연하고 달다는 분

시금치 나무 같다시는 분

내년에도 시금치 나무 잘 부탁하신다는 분

그래도 맛있으면 땡이라는 분

시금치가 아니라 배추가 왔다는 분

너무 커서 깜짝 놀랬다는 분

덕분에 맛있게 드신다는 분

 

모두 더 잘하라는 응원의 답으로 알고

더 열심히 할게요. ㅜㅜ ^^

 

본의 아니게 정말 죄송하게 되었습니다.

 

 

 

 

Posted by 소금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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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장수네 섬 시금치를 애타게 기다리시는 분들이 너무 많으신데,
올 겨울엔 그 달디단 섬 시금치를 못 드시게 생겼습니다.

지구 온난화가 참 무섭습니다.
추워야 할 날씨가 계속 따뜻하고...
장마철도 아닌데 비가 너무 잦고...

불과 한달 전쯤만 해도,
부모님 맘고생하시게 하다가 좋아질 것 같은 시금치가...
아예 절망속으로 몰아 넣어 버렸습니다.

밭의 거의가 노랗게 떠버렸고,
그나마 푸릇해 보이는 이파리에도
손질을 할 수 없을 만큼 노란 점박이가 생겨버렸습니다.




지금 사진속의 시금치는 신품종입니다.

우리 이웃님들께는 매년
맛있는 조생종(토종) 시금치만을 선뵀었는데,
조생종(토종)만은 괜찮을 줄 알았는데,
며칠 지나 조생종(토종) 시금치 마저도 저렇게 변해 버렸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렇잖아도,
제 문자를 기다리다 못해 먼저 문의 주신분들이 참 많으셨는데,
올해는 맛난 섬 시금치의 맛을 못 뵈 드리게 되었네요.






그나마 논에 심은 신품종 많이 남았다고 합니다.

올해는 전체적으로 그렇다고 하네요.
포항쪽도 남해쪽도 마찬가지랍니다.

올해는 시금치 가격이 비싸질것 같은 예감입니다.


벌써 뒷산엔 진달래가 피고,
양지 바른 곳엔 개나리가 피었습니다.
갈수록 날씨가 이상해져 갑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이 있을까요? ㅠㅠ
Posted by 소금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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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정말 겨울다운 날씨입니다.
가을을 잃어버린 느낌입니다.

동안 11월인데도 날씨가 너무 따뜻해서
저희 친정 부모님께서는 애가 타셨었습니다.

날씨가 따뜻한 바람에
시금치가 쑥쑥 자라버려서요.


'올해는 날씨가...으짜자고 이란가 모르겄다야~~'
'인자(이제)는 또 추와야 된디 따땃항께, 시금치가 니 키만하게 생겼따!!'


며칠 전까지, 울 엄니의 푸념이셨습니다.


파종을 하는 시기는 여름이지만,
겨울 딱! 세달만 생산해 내는데,
날씨가 추워져서 시금치가 통통해져야만,
달달하니 맛이 들기 시작하고,
그러다가 눈을 맞어줘야만
제대로 달달한 시금치가 되거든요.






위 사진속의 시금치는 괜찮게 자라고 있습니다.
허허벌판에 있다보니 그나마 추위를 좀 탔나 봅니다. ^^

많이 크지도 않고,
짙은 초록색인것이
나름데로 통통하니 맛이 들어가고 있는 듯 합니다.






위 두 사진속의 시금치가 문제입니다.ㅠㅠ
이 밭은 주변보다 움푹 들어간 곳에 있다 보니
추위를 덜 타서
하늘 높은 줄 모르고,
땅 넓은 줄 모르고 잘도 컸습니다.

그러니 친정 엄니께서,
'시금치가 아조 니 키만하다.' 라고 하신거죠~~ ㅎㅎ

이 시금치는 곰방 해 내야합니다.



이웃님들께는 맨 윗 사진의 밭에서 자란
맛난 시금치를 드릴 것입니다.



올해는 시금치 씨앗 파종 시기부터
날씨가 요상스러워서 말썽이 많았었습니다.

하마터면 맛있는 재래종 시금치를 몽땅 망칠 뻔 했다지 뭡니까~~


친정 부모님께서
밭을 갈아서,
씨앗을 뿌리시고,
시간 맞춰가며 스프링 쿨러로 온 밭에 물을 주시고,
그랬는데도 시금치 싹이 안 올라와서
맘 고생을 참 많이 하셨었습니다.


'올해는 아무래도 재래종은 못 할랑갑따야...'
'이렇게 물을 주고 해도 싹이 안 올라와야...'


이런 통화를 하고 사흘 후쯤,
밭에서 하나둘씩 시금치 싹이 보이시더랍니다. ㅎㅎ


여름부터 시금치 기다리고 계시는 분들 많으신데,
저도 정말 한시름 놨습니다. ^^


이제 첫눈 오기만을 손꼽아 기다려 주세요.
눈속에 한번 묻히기만 하면
정말 달달하니 맛있는 시금치가 된답니다.
Posted by 소금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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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선희 2011.12.20 07: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맨날 요맘때면 섬내음 시금치 소식에 눈이 빠지는 여인네 입니다.
    행여나, 올해 맛난 시금치 놓치고 지나치고 있는건 아닌지..하고 들어와 소식 접하니...^^ 아직 시금치가 이쁘게 자라고 있네요? ㅎㅎㅎ 올해도 정성들인 맛난 시금치 먹을 생각하니 행복합니다.
    언제 판매 되는지 문자로 꼭 받고 싶습니다.. ^^
    꼭이요!!


날씨가 쌀쌀해지나 벌써부터 많은 분들께서
소금장수네 친정 섬 시금치의 달달함을 떠올리며
입맛을 다시고 계시나 봅니다. ^^

모든 농부들께서 다 그렇겠지만
저희 친정 부모님께선 쉬실 날이 없으십니다.

여름네 고추 따시고,
벼 추수하시고,
그 자리에 섬 시금치를 갈아서
연일 물주러 다니시느라 응뎅이를 붙일 시간이 없다고 하시네요~ ^^

그 와중에 울 엄니께선
칡넝쿨 제거하는 공공근로까지 다니시고,
친정 엄니의 빈 시간을
친정 아부지께서 채우시느라 애 쓰시고 계십니다.

올해들어 친정 아부지께서는
몸이 더 쇠약 해 지신 관계로
지난 주말 큰 아버지의 첫번째 제사에도 참석을 못 하셨습니다.
못내 아쉬워 하셨지요.

3년 전 친정 가족 전체 제주도 여행이후로
가족 전체가 함께 할 수 있는 여행은 앞으로 없을 듯 합니다.
그때 까지만 해도 친정 아부지의 건강도 양호하셨었는데...
그래서 명절 당일엔 모두가 친정으로 모태지요.


하튼 그런 상황에서도 섬시금치 밭에
물을 골고루 주기 위해
일정 시간이 되면 스프링 쿨러를 옮겨줘야 하는 일을 하고 계시는 것이지요.



이 사진은 시금치를 갈기 위해
쟁기질을 한후 써레질을 해서 곱게 정리 해 놓은 논입니다.

밭을 갈아 놓은 사진이 없네요~ ^^



이후는 작년 사진입니다.



밭에서 섬 시금치를 따고 계시는 친정 엄니십니다.





눈 덮인 섬 시금치 밭입니다.
섬 시금치가 아삭하고 달달한 이유가 눈을 맞고 자라기 때문입니다.
거기에 갯벌 흙에서 바닷 바람을 맞고 자라기 때문이기도 하지요.

특히나 저희 친정 엄니께서는
눈을 맞아야만 맛나다고
눈이 내려야만 제게 시금치 판매 권한(? ㅎㅎ)을 주십니다.



 



최대한 신선한 상태로 보내드리기 위해
전날 주문을 받은 후 밭에가서 시금치를 따 오십니다.
그 후, 손질을 잘 하셨다가
새벽녘에 일어 나셔서 택배 작업을 하시는 것이지요.

작년 겨울엔 꼬맹이 조카랑 같이 하셔서 힘든 줄 몰랐다고 하시더라구요. ㅎㅎ
손이 많이 갈 나이라 재밌기만 하셨겠습니까만은...^^

이렇게 해서 최대한 신선한 상태로 이웃님들께 보내 진답니다. ^^

올해도 얼렁 첫눈이 내리길 빌겠습니다~~~ ㅎㅎㅎ

Posted by 소금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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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백지원 2011.10.18 16: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난해 너무 맛나게 먹었어요. 한포대 사고 양에 깜짝놀라고 맛에 놀라고...여하간 뿌리를 최대한 살려 손질하여 씻고 데치고 나누어주기도 하며 인심도 썼답니다. 올해도 기다리고있네요. 그리고 요거 글 쓸 때 비밀번호가 아니라 비밀벌호라고 되어있네요.^^

    • BlogIcon 소금장수 2011.10.18 17: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고맙습니다 ^^
      섬 시금치는 뿌리가 생명입니다.

      줄기도 다른 시금치에 비해 달고, 아삭함이 더 하지만...
      뿌리의 달달함은 정말 끝내주지요~~

      오타 지적 감사합니다~~~^^

겨울동안 소금장수네 친정 섬 시금치 때문에 많이 행복하셨다는 분들이 계셔서 좋습니다.

그런데 위와 같이 직접 표현을 해 주시는 분들이 계시는가 하면,
묵묵히 계속 주문 주심으로 표현을 하시는 분들도 계시는것 같습니다. ^^

항상 감사 할 따름입니다.


소금장수네 친정 섬 시금치가 지금도 좀 남아있습니다.
늦게까지 날씨도 춥고, 꽃샘 추위도 있고 해서 멀정허니 있네요.

올해 친정집 섬 시금치가 이렇게 늦게까지 남아있는 이유가 있습니다.
작년까지는 친정 아부지께서도 섬 시금치 작업을 같이 하셨었는데,
올해는 건강이 많이 안 좋으신 관계로 시금치 다듬는 작업조차 힙드셨습니다.
그래서 친정 엄니 혼자서 다 하시다 보니 시금치가 줄지 않는다고 하시더군요.

작년까지만 해도
친정 아부지와 함께 경운기 타고 밭에 가셔서,
두분이서 낫질을 하신 후,
낫질해서 따 놓은 섬 시금치를 경운기에 싣고 오셔서,
다듬는 작업을 하시고,
물로 뻘(흙)을 한숱 씻으셔 밤새 물기를 빼고,
아침에 포장 작업을 하셨는데...

올해는 이 모든 과정을 친정 엄니 혼자서 하고 계십니다.
리어카를 끌고 밭에 가셔서,
혼자서 낫질을 하시고,
낫질해서 따 놓은 섬 시금치를 리어카에 싣고 오셔서,
혼자서 다듬으시고, 뻘을 제거하시고, 아침에 포장하시고...

더군다나 올해는 네살짜리 조카까지 키우신데다
중간에 서울에도 세번씩이나 다녀 오시고 하시면서
친정 집 밭의 섬 시금치는 지금도 남아있게 되었네요. ^^



▲ 울 엄니 옷이 휘황찬란 하시네요. ^^
윗옷은 빨간색, 아래는 노란색 ㅎㅎ



요새 먹거리가 너무너무 비싸다 보니,
야채도 소포장이 많이 팔리고,
생선도 토막 생선이 잘 팔린다고 하더라구요.

그렇다보니 소금장수네 섬 시금치의 싱싱함으로 겨울을 행복하게 보내신거라 생각 해 봅니다. ^^

최근에는 한꺼번에 많은 양이 나가지는 않지만,
꾸준히 주문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계속 주문은 받고 있습니다.

이제 돌아오는 12월에나 맛 봐야 하는데,
막바지 섬 시금치 맛들 보셔요~~

마트나 시장에서 꾸준히 물을 뿌려 싱싱함을 유지시키려는 시금치와는 완전 다르다는 건 아시지요?

섬 시금치 오래 드실 수 있는 방법;
살짝 데쳐 물을 꾹~ 짜지 마시고,
물기가 철퍽철퍽 거릴 정도로 살짝만 짜서,
냉동실에 보관하셨다가 꺼내서,
나물도 해 드시고, 된장국도 끓이시면 맛있다고 합니다.

드셔 보신 분들의 말씀에 의하면 그렇습니다.^^

섬 시금치 드세요~~~~


▲ 가락동 시장이나 구리 등지의 상회로 나갈 녀석들입니다.




▲ 밭에서 지금도 요러고 있습니다.
Posted by 소금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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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 엄마께서 좀 전에 전화를 해 오셨는데,
섬 시금치를 한 50kg 정도 더 주문을 받아도 되겠다고 연락을 해 오셨네요.
그래서 급하게 글 올립니다.

섬 시금치 앞으로 50kg 더 주문 받습니다.
주문 하실 분들은 연락 주세요.


시금치 판매 가격 안내입니다. http://www.sumsalt.com/676




Posted by 소금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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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동안 정말 감사했습니다.
소금장수네 친정 섬 시금치 마감되었습니다. 

발송은 다음 주 화요일에 됩니다. 
돌아오는 겨울을 기대 해 주세요.
고맙습니다.

 

섬 시금치는 이번 주 물량은 다 찼습니다.



그리고 다음 주면 섬 시금치는 완전히 마무리가 될 것 같습니다.

앞으로 70kg 정도만 해 내면 끝날 것 같습니다.

양은 70kg 정도 남았지만, 다음 주 까지만 판매를 하고 끝낼 것입니다.



다음 주 목요일이 정월 대보름이네요.
섬 시금치 나물 맛있게 하셔서 오곡밥과 함께 드시면 되겠네요.


시금치와 묶음 배송이 안되는 품목이 있습니다.
1. 집간장
2. 옹기에 든 함초소금 또는 선물셋트
3. 탈수 천일염 10kg / 20kg는 무조건 별도 배송이구요. ^^

1번과 2번의 경우 깨지지 않게 포장을 하여야 하기 때문에,
친정 부모님께서 시금치와 함께 발송하기엔 무리가 따르기 때문입니다.

잘 참고 하시어 주문 주세요.


Posted by 소금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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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도초도에도 눈이 엄청나게 많이 내렸네요.
소금장수네 친정 밭의 섬시금치들이 눈 속에서 헤어나질 못하고 있습니다.
눈도 눈이지만 이런 추위는 정말 첨입니다. ㅠㅠ

일단 18일 주문량은 다 찼습니다.

근데 땅이 얼어서 시금치 해 내는데 쉽지가 않습니다.
그러다보니 전량을 다 발송은 어렵구요.
입금하신 순서대로 보낼 수 있는 양까지만 18일에 보내고,
나머지 분들은 수요일, 목요일 순서대로 발송할게요.

화요일 발송 대상자들과 이후 발송 되실 분들은 시금치 양을 확인 후 따로 연락 드리겠습니다.

아침 일찍 울엄니한테 문자를 보냈습니다.
'엄마, 땅 얼었지롸?'

근디 한동안 답변이 없으십니다.
다시 보냈습니다.
'땅 안얼었소?'

답 문자가 왔습니다.
'얼어서조슥보있단'

아무리 읽어봐도 뭔 말인지 모르겠습니다. ㅠㅠ
중간에 끊어 읽기를 해 봐도 당췌 뭔 말씀이신지...
얼어서 어쩐다는 말씀이신건 확실한데...

다시 문자를 보냈습니다.
'얼어서...뭐라고롸? 뭔말인지 모르겄소'

이번엔 좀 빨리 답 문자가 도착했네요.
'바쁘그만땅조사'

ㅋㅋㅋㅋ
땅이 단대히 얼긴 얼었나 봅니다.
낫질을 하실 정도가 아니라서 낫으로 땅을 쪼으고 계시다네요.
손목 많이 아프실텐데...

얼른 전화를 드렸네요.
'엄마, 땅 조스요? ㅎㅎㅎ'
'그래...원수세...바뻐죽겄근만...ㅎㅎㅎ'
'아무리 읽어도 뭔 말인지를 알어야제...아무리 끊어 읽을라고 해 봐도 모르겄소나...'
'얼어서 땅 조스고 있다고 보냈는디...'

'그란디 아무래도 안되겄다야...너무 얼어부러서 낫이 안들어가...'
'쫌 있다...쫌 땃땃해 질만하믄 나와야 겄다야...'
'그랑께 이렇게 일찍부터 나오셨소?'
'보낼양이 많한께 그랬제...쪼끔이라도 일찍 해 볼라 그랬든만...도저히 안되겄서...'


근데 참 신기한 것이...
근 한달 가까이 눈으로 덮여있고 이렇게나 땅이 얼었는데도,
섬 시금치는 아주 멀쩡합니다.
오히려 더 달달하니 맛있지요.

노지에서 겨울 바람과 눈 맞으면서도 생명력이 왕성한 섬시금치 드시면 건강에 훨씬 더 좋을 겁니다. ^^


구정 섬시금치는 27일까지 발송 가능합니다.
27일 물량이 다 차면, 26일로 당겨집니다.
항상 입금순서이니 잊지 마시구요.


p.s.  엊그제 토요일, 저희 친정 엄마 진짜 생신 때 엄마한테 이쁜 말씀으로 문자 보내주신 분들 정말 고맙습니다.
왠만하면 문자만 보내시던 엄마가 깜짝 놀라셔서 전화를 하셨습니다.
'케익이랑 그려갖고 생신 축하한다고 문자가 온디...문일이데?  으뜨케 알었으까?' 라구요.

답장 보내드리라고 했더니...
아무리 해도 으뜨케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연락이 왔네요. ^^

정말 고맙습니다.


섬시금치 판매 글 자세히 보기 


아래 사진은 요리천사님께서 섬시금치로 만드신 부침개입니다.
자세한 내용 보시려면 아래 링크 따라가셔서 둘러보세요~

섬 시금치굴전, 매생이 굴전~~ 섬내음이 듬뿍



Posted by 소금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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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금치 값이 정말 많이 올랐습니다.
요새 울 엄니는 시금치 해 내시라 정신 없으십니다.
시금치 값이 금값이다 보니 추우신 줄도 모르는 것이지요.


얼마 전 동해안에 내린 폭설로 인해 포항 등의 시금치 하우스들이 주저 앉아서 일어나는 현상이라고 하네요.
농사 짓는 분들에겐 어떠한 재해도 일어나지 않아야 하는데 안타깝습니다.

주변에서 전화를 하셔 염려스러운 목소리로 물으십니다.
시금치 가격이 금값이라는데, 지금 가격 그대로 계속 판매 할거냐는 것이지요.

저도 뉴스와 인터넷을 통해 소식을 접하고는 있었지만,
누구보다도 그런 정보에 밝으실 친정 부모님께서 아무 말씀이 없으셔서 그냥 있었지요.

하도 여러분들께서 전화를 하시길래...
혹시나 하고 친정 엄니께 전화를 드려 봤습니다.

'그랑께 요새 시금치가 금값이여야...'
'그래도 으짜겄냐...니가 컴푸터에다가 그렇게 올려놨다메...?'

'아니...엄마, 그래도...엄마 춘디서 고생하신디...괜찮하겄소오?'

'올해만 하고 말것도 아닌디...그냥 해...'
'그정도 해도 내 품삯은 나옹께...그냥 해...' 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소금장수네 친정 섬 시금치 가격은 동결합니다. ^^


현재까지 계획으론 구정 물량은, 다음 주 목요일(20일)까지만 발송이 될것 같습니다.
구정에 쓰시려고 주문하시는 분들은 잘 참고 하시기 바랄게요.
구정이 가까워 지면 택배가 밀리는 데다, 시금치는 생물이라서 늦어지면 안되기 때문입니다.

제 생각으론 한주 더 연기해서 25일이 마지막 발송이었으면 좋겠습니다만,
그건 우체국과 상의를 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구정에 쓰실 분들은 미리서 주문 주세요.
마지막 발송일 물량이 다 찰것 같으면, 일손을 도와줄 사람을 미리 알아봐야 하기 때문입니다.

섬시금치는 지금도 밭에 많이 있구요.
아마 구정 지나고도 드실 수 있을 것입니다.





구정 때 쓰실 함초초금과 집간장 등도 미리미리 준비하세요.

집간장은 시금치와 묶음 배송이 안됩니다.





 
16일(일요일)까지 섬내음 선물셋트 할인 행사하고 있습니다.(클릭)





국산 유기농 참기름, 들기름과 섬내음 함초소금을 사용하여 구운 김도 있습니다.(클릭)
선물 하시기에 좋을 것 같습니다.

김은 다음 주 부터 발송됩니다.



Posted by 소금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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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초와 섬시금치의 다른점? ^^
http://www.sumsalt.com/531 친정 엄마께서 티비에 나온다고 하셔서...도초도 섬 시금치가 방송 탔어요.



소금장수네 친정 섬시금치 맛나게 드시고 계시지요?
시중에서 판매되는 재래종 섬초나 섬시금치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고,
그 전날 밭에서 따 와서 다듬으시기 때문에 훨씬 싱싱할 것입니다.


주문은 계속 받습니다.

시금치는 지금도 밭에 많이 있답니다.
종료되면 다시 글 올릴겁니다.




이제 주문이 좀 뜸 해져서 저희 엄니가 좀 한가해 지기는 하셨지만,
여전히 어둑해 질때까지 시금치 다듬는 일을 하시고 계시네요.

집앞 창고안에서 곁에 히타도 놓고 시금치 다듬는 일을 하고 계시는 모습입니다.
하루종일 저리 쪼그리고 앉아 계시려면 편한 곳이 없으실 겁내다.

그나마 3살짜리 조카라도 곁에 있어 덜 심심하시다네요. ㅎ

저 윗옷은 얇은 츄리닝인디...바람막이 용도로 입고 계시는건지...
모자도 여름것이네요...ㅜㅜ

겨울것은 어디다 두고 저러고 일을 하셨는지 여쭤봐야 겄구만요~
사진 찍으신다고 일부러(?) 저러신건 아닐테고...^^;;




하루의 대부분을 저렇게 한 자세로 계시다 보니 얼굴은 띵띵 붓고, 허리랑 어깨가 아프신가 봅니다.
가만히 앉아서 하시는 일이다 보니 발도 시려우시고, 손 끝도 시려우실테고...

3살짜리 조카는 옆에서 저도시금치 다듬는다고 이파리를 다 떼어내고...
매번 친정 엄니랑 입씨름 중이랍니다.

어제는...친정 엄니께서
'아떠~ 손시란거...채은아, 할머니 손시란디 으뜨케하까?' 그러셨다네요.

3살짜리 조카가 히터를 가르키며
'함머니, 여기다 손 하믄 되지...'

그러자 친정 엄니께서 장난말로
'할머니 얼릉 시금치 해서 돈 벌어야 채은이 과자 사주지...' 라고 웃으셨다네요.


그렇게 한참 있다 조카가 손시렵다고 보챘나봐요.
그래서 친정 엄니께서
'손시라믄 얼른 히타에다 갖다 대야지...얼릉 이리와봐...얼릉...' 그러셨데요.

그랬더니 3살짜리 조카가 입을 쭉~ 내밀면서...
'챈이(채은이) 얼른 시금치 해서 돈 벌어야 까자(과자) 사묵지...'

그 모습이랑 말이 얼마나 웃기던지 실컷 웃으셨다고 하시네요.
정말 심심하시진 않으신거 같아요. ㅎㅎ

오늘은 주의보라 해당되시는 분들은 어제 발송했습니다.
날이 추워지면서 바다 날씨도 주말까지 안 좋을 거라고 하네요.

주문 주시고 입금 주신분들은 다음 주 화요일에 발송하고 문자 드릴게요.


섬 시금치 보관방법

1. 살짝 데쳐서 한번 드실만큼씩 냉동실에 보관 하시면 되구요.(하지만 냉동된거 보다는 싱싱한 것이 더 맛있습니다.)
2. 한번 드실만큼씩 신문지에 싸서 김치 냉장고에 보관 하시면 되구요. (적어도 7일~10일은 괜찮습니다.)



주문은 [주문 & 문의] 게시판에 해 주세요.

전화로도 가능합니다.
☎ 061-285-6952  /  010-4127-6952


계좌번호 : 635011-51-114381  /  농협  /  정영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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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손미선 2011.01.06 19: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렇게 추운날 히타까지 켜가면서 늦도록 다듬으시느라 고생이 넘 많으시네요.
    이런정성이 들어가니 어찌 안달고, 어찌 안맛있겠어요.

    근데요, 정말 전라도 사투리는 한번들음 잘 몰라요.
    다시한번더 읽고 읽었어요.ㅋㅋ

    • BlogIcon 소금장수 2011.01.07 11: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전라도 사투리 저도 잘 모르는것도 많아요. ㅎㅎㅎ
      근데 재밌는거 같아요~~

      꼬맹이들이 경상도 사투리를 쓰면 이쁜데...
      전라도 사투리를 쓰면 어찌 그리도 웃긴지.. ㅎ


      친정 엄니는 시금치를 하는 한 계속 저렇게 고생하셔야 할것 같아요. ㅜㅜ
      그래도 다들 좋은 맘으로 맛있게 드셔 주시니 감사할 따름이지요.

  2. BlogIcon 소금장수 2011.01.10 10: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 시금치를 주문하시면 목요일 발송됩니다.
    친정 엄니께서 땅이 얼어서 낫질을 할 수 없으시다고 하시네요.

소금장수네 친정이 밤낮 가리지 않고 비상(?)입니다.

겨울철 바다 날씨는 거의 뱃길이 끊기는 날들이 많은지라...

크리스마스 연휴동안 얼마나 추웠던지...
소금장수네 친정 섬시금치 밭이 꽁꽁 얼었습니다.

시금치 따시려고 낫질을 하시는데 땅이 얼어있다 보니,
친정 엄니 손목이 다 아프시더랍니다. ㅜㅜ

더더군다나 눈까지 덮혀 있어서 눈을 헤치고
시금치를 따시느라 정말 힘드셨다고 하시더만요.

물량 맞추시랴...
또 언제 뱃길이 끊길지 몰라,
친정 엄니 속으론 엄청 바뿌셨든가 봅니다.

어제 저녁까지도 우체국과 철부선과 친정집으로
수시로 전화를 해 대느라 정신이 하나도 없었네요.
오늘 주의보 예비 특보가 내려진 상황이었거든요.

어젯 밤 8시쯤,
잠정적으로 오늘은 주의보라는 소식을 접하고선 허탈했죠.

그러다 다시 밤 9시가 넘어서 남편이 그러네요.
먼 바다는 아침부터 주의보,
앞 바다는 오전에 주의보라고 했다네요.

아침 6시에 목포에서 들어 온 배가,
8시에 도초에 도착해서 8시 30분에 다시 목포로 가면 주의보로 통제 되는 상황이라...

그래서 부랴부랴 친정집으로 전화를 해서 발송 준비를 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우체국 이메일로 발송자 주소를 보내놓고...

친정 부모님께서는 막 잠자리에 드셨다가,
다시 창고로 가셔서 분리하는 작업을 하시고...

새벽에 박스 작업을 하셔서,
친정 아부지께서 아침 7시 안되어 경운기를 몰고 우체국으로 가셨다고 하더라구요.

도초우체국에서도 아침 일찍부터 편의를 봐 주셔서
28일 발송자 명단에 있으신 이웃님들의 시금치가 무사히 육지로 갔습니다.
휴~~~


근디...오늘 아침배를 마지막으로...배가 끊겼다가...
낼 다시 주의보가 해제 되었다가...
모레(목요일 섬시금치 발송일) 다시 주의보가 발효 될거라는 소식이 있어서...

저희 친정 엄니,
아침 식사 수저 놓으시자마자 또 밭으러 가셨답니다.

모레 발송 분을 하루 당겨서 내일 발송 해 보시겠다구요.
근데 아무래도
모레 발송 분 모두를 낼 발송하기는 어려울것 같다고 하시네요.

혹여 낼 발송이 안되시는 분들은 다음 주에 발송이 될 수도 있다는 것 이해해 주셨으면 고맙겠습니다.
최대한 해 보신다고는 하셨으니까요...


아침에 비까지 내려서 밭에서 따오는 작업도 힘들지 모른다고 하셨는데,
다시 전화 해 봐야 겠습니다.


그라고봉께...바쁘다고 전화하지 말라고 하셨구낭... ㅜㅜ



▲ 이 사진은 지난 주 크리스마스 전에 찍은 사진입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친정 아부지랑 같이 하셨었는데,
올해는 아부지께서 건강이 많이 안 좋으셔서 친정 엄니 혼자서 하십니다.




▲  잠시도 외할머니 곁을 떠나지 않으려는 3살짜리 조카 입니다.
여동생이 수술을 하는 바람에 친정 엄니가 돌봐주고 있습니다.

외할아버지랑 집에 있으라고,
먹을 것 겁나게 사다놔도 이렇게 따라 나온다고만 하네요. ㅎㅎ
그래서 시금치 딸 동안 이렇게 가만히 앉아 있으라고 했다네요. ㅎㅎ

전화만 하면,
이모...
케잌도 먹고 싶구요...
빵도 먹고 싶구요...
피자도 먹고 싶구요...
치킨도 먹고 싶어요...


울 엄니는,
애기 치약 삼켜도 되는 걸로 사오고...
애기 장갑도 적어져서 못쓰겄고...
애기 마스크도 적어져서 못쓰겄고...
느그 아빠 비게 호창(베겟잇)도 하나 사와라...

제가 봉입니당~~ ㅎㅎㅎ

신정 때 친정과 시댁에 가려고 하거든요 ^^


암튼 오늘 시금치는 아침 일찌거니 무사히 육지로 나갔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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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장수네 친정 섬 시금치가 이웃님들의 가정으로 향하는 배를 탔습니다.



새벽 3시에 일어나셔서 속 비닐에 무게 재서 담으시고,
박스에 담는 작업까지, 동이 튼 아침 6시가 넘도록 하셨다고 하네요. ㅜㅜ

미리 말씀드렸듯이,
박스가 아주 제각각입니다요~

친정 아부지께서 연쇄점에서 가져오신 박스라서요. ㅡㅡ;;

'보기에 쫌 거시기해도 빡쓰사믄 또 그 깝시(값)도 넣야항께...이라믄 으짠데...속에 시금치만 죠믄(좋으면) 되제~'
라고 하신디...그 말씀도 그럴듯 하세요.

근데 저런 박스 구하기도 어렵다 시네요.
어르신들께서 땔감으로 쓰시려고, 연쇄점에 빈 박스가 나오기가 무섭게 가져 가신다는 구만요 ^^





사실 저희 친정 시금치 값이 좀 잘나오는 편이어요.

그 가격에 맞춰 잡으려는데,
울 아부지께서 가격을 쫌 내리셨어요.

'농협으로 보내믄 빡쓰 값 빼줘야 한디...너한테 보내믄 그냥 저런 빡쓰 갖다 쓰믄 됭께...내려서 해라..'라구요.


소금과 같이 주문하신 분들은 소금도 담고...





마무리 테이핑~
조카까지 일찍 일어나서 같이 서둘렀나 보네요 ㅎㅎ

동생이 건강이 좀 안 좋아, 조카가 외할머니 댁에 와 있거든요.
하도 안 떨어지려 졸졸 따라다녀, 시금치 하시는데 번거롭다고 하시던데...

제가 보기엔 조카가 있어서 울 엄니가 더 신이 나신거 같어요 ㅎㅎ
하는 짓이 이뻐 죽겠다고 맨날 사진 찍어서 보내시고 그러심서 ㅡ,.ㅡ;;





주문하신 양대로 포장 작업 마무리 지어 박스에 이름을 써 주셨네요. ^^

박스들이 저러하니 받으신 후, 그러려니 이해해 주시고,
얼른 박스 열어 시금치 구경하셔요~~





이렇게 친정 아부지 경운기에 실어 우체국으로 갈 채비를 마쳤습니다.

새벽이라 사진들이 다 어둡네요 ^^

다들 맛나게 맛나게 드시길 바라겠습니다.




얼른 드시고, 얼른 또 주문 주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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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미자 2010.12.23 21: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금치 정말 맛있네요
    오늘 받자마자 들기름 넣고 무쳐먹었습니다..
    보기에도 싱싱하고. 잎도 두껍고 자랑하신 그대로더군요 ....근디 저는 뿌리를 다 짤라버렸다는..ㅎㅎ 뿌리까지 먹어야 한다는데..다음부터는 뿌리도 먹어봐야겠어요

    • 소금장수 2010.12.24 00: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에고메~~~
      그렇게나 말씀드렸는디...
      뿌리가 정말 달고 좋아요.
      별도로 잘라서 튀겨먹어도 좋구요.

      받자마자 해 드시고, 이렇게 글도 올려주시고 고맙습니다.
      맛있게 드세요~^^

섬 시금치는 갯벌 게르마늄 토양에서 재배하기 때문에 비타민B, Mg, Ca, Fe, I, Ge등
각종 미네랄 성분이 다른 시금치보다 많이 함유하고 있으며,
노지에서 눈을 맞고 자라기 때문에 잎이 두꺼워 데쳐도 아삭아삭하며 단맛이 납니다.

섬 시금치의 경우 무질소화합물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170~220%) 당도가 높아 단맛이 많이 납니다.
이는 사과산과 구연산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서 단맛이 나게 합니다.

특히 Ca이 499~770% 정도 많아서 맛과 향이 좋으며,
저장성이 좋아 10일정도 두어도 싱싱할 만큼 오래 두고 먹을 수 있습니다.

게르마늄(Ge)과 요오드(I)는 섬 시금치에서만 검출되어 특별합니다.



성분 분석결과

(단위 :g/100g, mg/100g)

구분

무질소화합물

사과산

구연산

Mg

Ca

Fe

Ge

신안

7.3

9.0

9.0

5.0

1,764

94

0.67

N군

4.3

79.4

79.4

3.4

1,184

36

-

S시

3.7

75.4

75.4

3.8

889

35

-

대비(%)

N군

170

113

113

147

149

261

-

S시

200

119

119

132

198

269

-

자료 : 목포대학교 식품산업기술센터(RRC), 2001


 

시금치를 많이 먹으면 결석이 생긴다는 얘기가 있죠?

하지만 결석이 생길만큼 먹으려면 엄청나게 많은 시금치를 먹어야 한다는 것도 아시지요? ^^
간간히 드시는 정도로는 전혀 상관이 없으니 걱정 않으셔도 됩니다.

하지만...
그래도 걱정이 되신다는 분들에겐 좋은 정보를 하나 알려 드리겠습니다.
 
시금치에는 수산이라는 것이 들어있는데,
과잉 섭취 할 경우 체내에서 칼슘과 결합하여 신장결석이나 방광 결석을 만들어 낸다고 합니다.
<여기에선 과잉 섭취가 포인트 입니다. 간간히 드시는 정도로는 염려 않으셔도 됩니다.>


시금치를 많이 먹어 결석이 생기는 것을 방지하려면...
칼슘과 수산의 비율이 1(칼슘) : 2(수산)일 때 결석이 가장 잘 생긴다고 합니다.
그런데 칼슘을 더 많이 섭취하여 1 : 2의 비율을 바꾸면 수산이 몸 밖으로 배출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시금치 나물을 하실 때,
칼슘이 풍부한 통깨를 많이 뿌려 드시면 된다고 하네요.
통깨에 많이 들어있는 칼슘이 수산보다 많아 결석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결석을 방지하는 아미노산의 하나인 리진이나,
시금치에 부족한 단백질, 지방 등도 참깨에는 많이 들어있어
서 이들 재료는 찰떡궁합 이라고 합니다.


Posted by 소금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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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초?  섬 시금치?
둘다 섬에서 나온 시금치 입니다만... 도초에서 생산되는 시금치는 '섬 시금치'입니다.
자세한 내용 확인은 아래서 하셔요.
http://www.sumsalt.com/531


이곳도 오늘 눈 예보가 있습니다.
제 눈으로 눈을 봐야만 눈이 내리는 구나...할텐데 말입니다. ㅎㅎ

윗 지방은 눈 많이 내렸나요?
인터넷 보니 미시령 옛길에 눈 내린 사진이 올라왔던데요.

엊그제 쿡 스카이라이프를 달아놓고 가더니만...리모컨 작동을 못해 뉴스도 못 봤습니다. ㅠㅠ
새로운 것에 익숙해 지기...는 정말 힘든거 같아요 ㅎㅎ

발이 시란것이 춥긴 춥나 봅니다.
눈 발 날리는 하루를 기대해 봐야 겠습니다.


지난 주 부터 섬 시금치가 출하되고 있습니다.
가락동 시장과 구리 등지로 나가고 있지요.
올해는 시금치 가격도 굉장히 비쌀 것이라고 합니다.
다 오르기만 해서 어쩐데요.

소금장수네 친정도 지난 주에 조금 보내셨다고 합니다.
'그라고봉께...가격 잘 나왔는지를 안 물어 봤소야~~'



(이웃님들께 판매는 도초에 눈이 내려 눈을 맞아야만 판매 시작합니다.)
(친정 엄니 고집 아시지요?  그래야만 더 달고 맛있다고...)


지난 추석에 2km 정도의 거리를 호스를 데어 물 줬던 그 시금치 밭입니다.
많이 컸지요?





섬 시금치는 역시 검푸른 잎이 매력으로...달달하니 짱 맛있습니다 ^^

눈 맞으면 얼어버리지 않냐? 라고 깜짝놀라 물으시는 분들 정말 많으신데요.

섬 시금치가 겨울에만 나오는 이유가 다 있지요~~ ^^

섬 시금치는 날이 추워지면서 또는 눈을 맞으면서 성장이 멈춥니다.

대신 뿌리가 통통해지고, 시금치 잎도 통통해 지면서,
데쳐도 아삭하고, 단맛도 축척이 되어 달달한 맛이 나는 것이지요.
뿌리에 영양가가 많아서 소금장수네는 되도록이면 뿌리를 길게 해서 드립니다.



이 뿌리에 대한 친정 아부지의 에피소드도 있었지요. ㅎㅎ
링크 걸어 드릴라 그랬는데 저도 못찾겄네요 ㅜㅜ

친정 엄니는 뿌리를 길게 낫질을 해 오시고,
친정 아부지는 뿌리를 짧게 낫질을 해 오셨는데...

친정 아부지 말씀이...
'도시 냥반들이 뿌리가 좋은지 모릉께, 뿌리를 길게 해서 보내믄, 무게만 많이 나온다고 할것인디?'
'아부지 그래서 딸래미가 설명 잘 해 놨응께 걱정 마시고 뿌리 길게 해 주셔요.'

근데 올 겨울 친정 아부지께서는 시금치 일을 못 하실것 같습니다.
그만큼 몸이 많이 쇠약해 지셔서요.
걱정되고, 무섭고 그러네요.


아래 링크 따라 가시면 섬 시금치와 관련된 글들이 있습니다.
시간 나시면 한번 보셔요~~
http://sumsalt.com/category/섬내음%20먹거리/섬%20시금치




올해 무친 시금치 나물은 아니지만,
사진 보시고 입맛 한번 다셔 보시라구요~~~ ^^

섬 시금치로 다양한 요리를 할 수 있다는 것도 아시죠?
나물, 쌈, 겉절이, 튀김, 된장국, 부침개 등등

조금만 기다리시면 곧 나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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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김정진(러브수인) 2010.12.10 00: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님의 쪽지에 핸드폰번호 남겨놨어요~
    구입해서 시금치 저도 먹고 저희친정어머님이랑 시어머님께 드시라고 드리고 싶네요
    함초소금은 청국장간수 대신 넣어도 된다고 하신거 같아 한번 구입하고픈데
    블로그에 왔는데 어떻게 구입하는지를 모르겠어요...^^
    문자주세요^^

  2. 강주옥 2010.12.10 02: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섬시금치 나오면 꼬옥 먹고 싶어요.. 지난해에는 못먹어봤지만...
    아버님이 쇠약해지시면 마음이 아프죠..
    저희 부모님은 아직 건강하시지만, 아이들이 하루가 다르게 크듯, 부모님도 하루가 다르게 나이드시는 것 같아요..
    언제나 건강하셨음 하는데....
    글구, 혹시 청국장은 안하시는지요..
    맛난 청국장 먹고 싶어서요..

    • BlogIcon 소금장수 2010.12.10 08: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고맙습니다 ^^

      시금치 나오면 꼭 문자드릴게요.

      전체 문자 드리는데, 간혹 전송이 안되시는 분들도 계시나 보더라구요.

      종종 인터넷으로도 확인 해 주세요.
      시금치는 판매 기간이 좀 기니까요.
      (한달 정도?)

      그리고 청국장은 판매하지 않네요~~ ^^

  3. 이선희 2010.12.10 10: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제 마트같다가 섬초나온거 보고, 또 냉금 이렇게 홈피에 들렸네요..얼마전 들려 시금치 자라는거 보고 입맛다시면서 아직이네?ㅠ.

    하고 아쉬워 하다 갔는데..ㅎㅎ

    두루두루 힘내시라고, 몇자 적고 갑니다. ^^

    아가 이유식용으로 함초소금 구입했다가 떨어져서 시금치 주문할때 같이 하려고,기다리고 있네요..^^

    요번엔 굵은 소금이랑 함께 주문해보려구요.

    날씨 추운데 고생하시는 부모님들도 건강하시길 바라구요, 소금장수네 댁네에도 평안하시길...문자 기다릴께요..

    • BlogIcon 소금장수 2010.12.10 12: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가다려 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근디 으찌된게 다시 따뜻해지네요ㅜㅜ
      항상 좋은 말씀 고맙습니다.
      선희님 댁도 모두 건강하시길요^^

      곧 문자 드릴 수 있길 바랄게요~

  4. 이동미 2010.12.12 18: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이사하고 배추 주문하려했는데 올해는 언니가 담궈주어서 김장걱정은 덜었네요
    함초 굵은소금과 고운소금 주문합니다
    이사한 주소는 서룽 중구 황학동 882번지 코아루 아파트102동503호입니다
    소금 대금 문자 넣어주세요

    • BlogIcon 소금장수 2010.12.13 09: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고맙습니다 ^^
      김장 걱정 덜으셨다니 다행이네요~~

      건강은 좀 어떠신지요?

      이사도 하셨군요...바쁘셨겠어요~~^^

      입금액은 택배비 포함 40,500원입니다.
      문자 드릴게요.

  5. 문원숙 2010.12.15 16: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작년에 먹었던 시금치맛...먹구싶다~당
    빨리 눈님이 오셔햐 헐틴디....
    기다리구 있네요...
    젤루먼저 문자 날려주셔야 돼요~
    이 강원도 산골짝은 벌써 눈이 왔는디...
    따뜻한 남쪽은 언제나 눈이 올라나~

    • BlogIcon 소금장수 2010.12.15 17: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여기도 어제 밤새 눈 왔어요.
      아침에 일어나니 세상이 하얗더라구요.

      다음 주 부터 섬 시금치 판매 시작합니다.

      자세한 내용 올리고, 전체 문자 드릴게요.
      젤 먼저 받으세요~~~ ^^

겨울 식탁을 건강한 푸르름으로 채워 줄 섬시금치가 자라고 있는, 
신안군 도초면 소금장수네 친정 섬시금치 밭입니다.

지난 추석, 씨 뿌리는 것부터 지켜봐 온 소감은...
영양 듬뿍, 식감 최고, 맛도 최고이기 전에 농부들의 정성어린 손길이라는 것입니다.
비가 와 주면 좋으련만, 싹이 트기를 기다리며 애쓰는 농부의 분주한 손길이 애처로울 정도였습니다.

우리 농산물 많이많이 드세요 ^^


식량이 무기가 될 시대에 도래를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는건 이웃님들께서도 느끼실 겁니다.
이 모든 상황들이 인간 스스로 무덤을 파고 있는 것이지요.

가장 실감했던 최근의 배추 폭등 사례만 봐도 그렇지요.
반드시 먹어야 하기때문에 농약을 했는지, 농약보다 더한것이 들었는지도 모를 중국산 배추도 동이 나는 사태...
이대로라면 앞으론 땅 가진 사람들만이 살아 남을 것입니다.

그것이 걱정스러우시다면 제 가격을 주고 건강한 먹거리를 많이 찾아줘야 한다는 것입니다.
제대로 된 가격을 지불하지 않고, 좋은 먹거리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일이지요.
그것이 같이 살아갈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농산물이...또 염전의 소금이...
밭 갈아 씨앗 뿌려 놓고, 바닷물만 앉혀 놓으면 되지 않나...라고 쉽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정말 많으신거 같아요.

소금장수네 친정에서 농사짓는 품목 중 하나인 고추 농사도;
밭 갈고, 비닐 씌우고, 물 주고, 고춧대 고정시켜주고, 따고, 말리고...

요 몇년 사이처럼 열대성 기후로 바껴가는 이 같은 날씨에 고추 말리기는 정말 피를 말리는 일이지요.



시금치 역시 마찬가지구요.
아래 사진은 시금치 싹이 너무 많이 올라와서 친정엄마께서 시금치를 솎아내고 있는 중이십니다.

왠~!  비도 안와요.
예년 같으면 씨앗을 뿌리고 싹이 올라 올때 까지만 물을 주면 되었었는데,
올 가을은 비가 정말 많이 부족한가 봅니다.

시금치가 꽤 많이 컸네요.
앞으로 조금만 더 자란 후엔 날씨가 많이 추워져서 성장을 멈추게 해 줘야 하는데...
아마도 앞으로 부모님께서는 '날이 추워져야 할텐데...' 라는 걱정을 달고 사실 겁니다 ^^

날이 추워지면 성장은 멈추면서 영양분은 듬뿍 머금은 튼실한 섬시금치가 될 것입니다.
모두가 이구동성으로 말씀하셨듯이, 데쳐도 아삭하고, 설탕도 필요없게끔 단맛이 줄줄 나오는 그런 섬시금치가 되어야지요.
아마도 이것이 섬시금치의 꿈일 것입니다 ^..^*

올해도 눈 한번 맞아보고 이웃님들의 식탁으로 갈 수 있도록 보채지(^^) 마시고 여유있게 기다려 주세요.
섬시금치는 눈을 맞아야만 더 달달하니 맛있답니다...다들 아시지요? ^^

몇해 째 드셔보신 분들은 아시지요?
제 맛을 내서 주시려는 소금장수 친정 엄니의 고집을요~

커밍수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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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손미선 2010.11.02 10: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시금치밭이 넘 탐스러워요. 쩝쩝 맛있겠다ㅋㅋㅋ
    올해도 기다려집니다.
    시금치 고이고이 잘 키우셨네요.ㅎㅎ

  2. 문원숙 2010.11.02 18: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넘 기달려집니다~
    된장도 아껴먹을려고 다른된장과 섞어먹고 있답니다.
    시금치 ~아!!! 먹고싶다
    예쁘게 키워주세요~

    • BlogIcon 소금장수 2010.11.02 23: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뿌게 자알~~ 키울게요~~ ^^*
      많은 분들께서 다른 된장과 섞어서 드시던지, 아님 고추 찍어 드실때나, 쌈을 싸서 드실때만 드시더라구요.

      내년에는 더 많이 해 보렵니다~ ^^
      항상 고맙습니다 ^^

  3. 이선희 2010.11.23 19: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섬초 생각에 요새 자꾸 홈피를 들여다보게 되네요..^^
    어서 어서 섬초나왔다고 문자를 받을날만 쏜꼽아 기달려 지네요. ^^
    저도 농사짓는거 보고 자라서 얼마나 피땀흘려 건강한 먹거리를 먹게 되는지 누구보다 잘 알기에...
    늘 감사한 마음으로...

    문자 기다리겠습니다.
    항상 번창하시고 건강하세요~^^

지난 해 말 소금장수네 친정 섬 시금치 1탄을 게눈 감추듯(?) 끝내고...
'이뿌고 좋은 넘들이 새로 나올 것'이라는 가정하에 정월 대보름 쯤으로 2탄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씀드렸었는데,
설 지나고서 부터 계속 문의를 주시는 분들이 많으셨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

그런데,
죄송하게도 계획했던 섬 시금치 2탄은 수포로 돌아가 버렸습니다.

예년 같으면 설 지나고 이때 쯤이면 이뿌고 좋은 시금치들이 새로 나왔었는데,
으째 이번에는 새로 돋아나오는 것 마저도 힘드나 봅니다...


실은 잘 올라오고 있었는데,
작년보다 눈도 많이 내리고 많이 추워지는 바람에 한동안 생장이 멈췄었어요.

구정 때 까지만 해도;
친정 엄마께서는 좀만 더 두고 보자,
친정 아부지께서는 텍도 없당께... 그러셨는데....
친정 아부지 말씀이 맞았네요.

구정 지나고 갑자기 따뜻해 지니, 잘 자랄 줄 알았는데...
추웠다가 확~ 따뜻해지니 오히려 시금치 이파리의 가장자리가 꼬실라져(말라 버림) 버린다네요.

친정 엄마께서 어제 최종적(^^)으로 문자를 보내 오셨어요.
(시금치안졶다엇다해라) ㅎㅎ
 근데 요....↑(졶)이라는 글자는 첨 보네요 ^..^;;

기다리고 계셨던 분들에겐 본의 아니게 죄송하게 되었습니다.
소금장수네 친정 섬 시금치는 돌아오는 겨울을 기약해야 할거 같아요.



밭에서 시금치를 따 오셔서 창고에서 다듬고 계시는 중이세요.
울 아부지 애마도 든든하니 곁에 두시고 앉아 계시네요.

하루죙일 저렇게 쪼그리고 앉아 계시면 다리랑 허리랑 등도 엄청 아프실텐디...



울 엄니 뒤쪽으로 비닐에 덮어진 노란 바구니 보이시죠?
다듬어 놓은 시금치 얼지 말라고 비닐로 덮어 놓으셨어요.
설에 엄청 추웠잖아요~~~ ^^

저 시금치는 가락동 시장이나 구리, 인천 등지의 상회로 보내지는 시금치 랍니다.

맛은 달달하니 변함이 없는데,
생긴 모냥이 영~~~ ^^



돌아오는 겨울을 기약하면서......소금장수 였습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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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임석분 2010.03.01 21: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소금님! 안녕하세요?
    여러가지로 바빠 못와봐서 오늘은 궁금해 와봤더니 에그
    부모님들 애써 농사지으신것 어찌하나요?
    고생하신 보람도 없이 .....
    기대한 시금치는 못먹었지만 어르신들께서 고생한 보람이 없으셔서
    마음이 아프네요.
    소금님! 잘지내세요.

    • BlogIcon 소금장수 2010.03.03 09: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바뿌셨었군요 ^^
      설은 잘 보내셨지요?

      이제 시금치는 돌아오는 겨울을 기약해야 할거 같아요~
      이 넘의 새들도 좋은건 아나봐요 ㅎㅎ

      고맙습니다~ ^^

  2. 임석분 2010.03.03 11: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네. 더분에 잘 보냈습니다.
    소금님도 잘 보내셨는지요?
    언제나 좋은건 새나 짐승들이 먼저 알잖아요.
    좋은건 알아가지고...

    잣도 청솔무라는 다람쥐 비슷한 애가 반은 먹고
    나머지가 수확된답니다.
    겨울을 기약하고

    봄의 전령인 매화꽃 향기를(달콤해요) 보내드릴께요.~~~
    건강하세요.~

당분간 시금치는 '마감'합니다.

사실대로 말씀드려 시금치에 약을 전혀 안하는건 아닙니다.
(시금치에도 약을 하냐고 묻는 분들이 계셔서요 ^^*)
각 농가마다 나름대로의 생각을 갖고 계시기 때문에, 그 정도가 다를 뿐이지요.

솔직하게 말씀드려 저희 친정도 시금치가 아주 작을 때 한번씩 하셨습니다.

근데 올해는 하도 좋아서 약을 안하셨는데,
비가 오는 바람에...그것도 잦은 비가 와 버려서
시금치 상태가 완전히 안 좋아 졌습니다.



상태가 좀 안 좋아서 이미 말씀드렸지만...
이웃님들께 보내드린 것과 같은 시금치를 찍어 올려봅니다.



▲ 이 사진은 다듬어 내고 난 뒤의 시금치 사진입니다.
그래도 완전 깔끔하지는 않지요~?

확실히 작년에 비하면 모냥이 빠지는 군요 ^..^;;



▲ 다듬어 내 버린 시금치 사진입니다.

작년엔 엄마가 다듬어 보내 주셨던 그대로 씻어서 데치기만 했었는데,
올해는 많이 다듬어 냈습니다.





참고로 시금치는 낼 발송 분 까지만 발송하고, 일시적으로 마감합니다.

상태가 더 안좋은 것들만 있어서요.

애써 농사지어서 어떡하냐..걱정해 주시는 분들이 많으신데요~(감사합니다^^)
근데 이 시금치들은 그냥 버리는거 아니구요...
가락동 시장이나 인천, 구리 등지로 보내 집니다.

올해는 시금치 농사를 모두 망쳐버린 농가들이 워낙에 많아서,
지금 상태의 시금치도 가격이 굉장히 비싸게 거래되고 있답니다.

하지만 이후에 나올 시금치는 이웃님들께 내 놓기엔 좀 많이 민망한 상태라서 부모님께서 그만 받으라고 하시네요.

엄마 말씀이,
'더 묵고(드시고) 싶은 사람들은 기다렸다가 구정 지나고 보름(음력 1월 15일 / 정월대보름)쯤에나 묵으라고 그래라...'
'지금 이것 다 해내고 나믄, 구정 쯤에는 좋은 것이 새로 날것이다...'  그러시네요.

그건 그때가 되어봐야 확실하게 알겠지만,
지금까지 해 보신 경험으로 비춰 봤을 때,
아마도 구정 쯤엔 지금보다 더 이뿐 시금치가 새로 나오는 것 같드라구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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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지니 2009.12.30 13: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금치 오늘 받았어요.
    생각했던것보다 상태는 괜찮아요.
    때깔이 좋으니 맛이야 말할것도 없겠지요!ㅎㅎ
    요고 먹고 또 주문할랬더니 마감이라니 한 동안 생각이 날것 같네요.
    다음에 나오는 설때까지 또 기달려 볼게요.
    요즘 기다리는게 이력이 나서요. ㅎㅎ
    제가 깜빡할지도 모르니 쩌번처럼 문자넣어주심 느무느무 감사드려요.!!!!!!!!!
    맛나게 자~알 먹을게요.

    • BlogIcon 소금장수 2009.12.30 14: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다들 한결같은 반응들이신데, 저희 친정 부모님께서 너무 걱정을 많이 하셨든가 봐요~ ㅎㅎ
      좋은 것 드리고 싶은 맘 이셨을 거에요~~~ ^..^

      생각했던 것보다 괜찮다고들 하시네요~~~ ㅎㅎ
      다행입니다.

      맛있게 잘 드시구요.
      보름날까지 기다려 주세요~~~

  2. 이선희 2009.12.31 10: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금치..정말 기다리고 기대하다..넘 맛났네요.^^
    상태야 그리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약안했다 하셔서..전 조금 상태 안좋은것두 걍 데쳐서 먹고, 국끓여 먹고, ㅎㅎㅎ 다듬어 놓아 버리신 사진 보니 전 죄다 해먹은
    잎사귀네요..ㅎㅎ 실제로 다듬고 보니 뿌리 조금 잘라낸것 밖엔 없었다는...
    저희집이 새우를 키우는데...이넘들이 유기농 시금치를 아주 특별식으로 좋아하거든요..그래서 덕분에 새우들도 한달 먹을 식량을
    데쳐서 냉장고에 저장해 놨답니다. ^^

    요번건 주변 이웃들과 나눠먹었더니 ..금새 동나서 또 주문하려고 들렀는데...이런..마감이네요..ㅠ.ㅠ
    구정지나고 어서 맛볼수 있었음 좋겠네요.. 문자주실꺼죠? ^^ (꼭..부탁드려요..)

    참 그리고, 함소가는소금 넘 좋더라구요..
    시금치 주문할때 굵은것도 함 시켜보려구요..^^

    고생해주시는 부모님 덕분에...늘 감사하게 먹겠습니다. 건강하세요^^

    • BlogIcon 소금장수 2009.12.31 12: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정성과 노고를 알아주시니 정말정말 감사할 따름이지요~
      근데 친정 부모님께 이런말씀 전해 드리면 정말 좋아하시드라구요~~^,.^ ㅎ

      저희 아부지는 으쓱~!해 하시는거 같기도 하구요~ ㅎㅎㅎ

      맛있게 드셔주셔 감사합니다.
      구정 지나고 정월대보름에 나오면 또 문자 드릴게요~~

      함초소금도 정말 맛있지요? ^^*
      굵은소금 국물요리 해 드시면 정말 조미료 필요 없답니다~~~

  3. 임석분 2009.12.31 21: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랫만에 와보네요.

    바빠서 못와본 사이 시금치가 마감이네요.
    건강하시죠?
    수고하신만큼의 보람이 있어야 하는데 농사는 그게 아닌가 봐요.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구정전에 문자좀 부탁해요.~~~

    • BlogIcon 소금장수 2010.01.01 02: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바뿌셨군요 ^^
      좋은 일이지요~~

      하도 원하시는 분들이 많으셔서 이번 연휴에 친정가면 밭에가서 직접 확인 해 보려구요.
      괜찮겠다 싶으면 연락한번 드릴게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오메오메~~~
뭔 비가 이렇게도 와 싸까끄나~~
그란해도 엊그제 주말에 내린 비도 시금치가 걱정되았었는디... 

오늘 또 이렇게 와 불믄 도대체 으짜란 소린지...
날이 쫌만 추웠다믄 이것이 눈이 되았을 것인디...뭔 일인가 모르겄네요 참말로~~~ 

울 엄마 말씀대로 올해 시금치는 참말로  되게 생겼네요~~
으짜끄나잉~~~~~

 

이 사진 잔 봐 보쑈야~~
저번에 내린 비에도 많이 썩어서 애간장을 녹이든만... 

이 사진은 어제 찍은건디도 요렇게 생겨 부렀어요.
논하고 밭에다 천막을 칠 수도 없고,
도초서는 그나마 겨울 시금치가 주 수입원인디... 

벼 농사는 식량정도나 할 정도제...연세들어 기계 힘 빌려서 해야한디...삯이랑 주고 나믄 그야말로 쌤쌤이제롸~~

그래서 비가 안오믄 이리저리 스프링 쿨러 옮겨 가믄서 물줘,
뙤약볕 아래서 쪼그리고 앉으셔서 풀 매,
오로지 시금치에 온갖 정성 다 쏟아 부으셨는디... 

허참...
올 겨울은 시작부터 고약한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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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임석분 2009.11.12 19: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유 비가 또온다는데 어찌해야 하나요.

  2. 한영조 2009.11.13 14: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에그머니나...내 시금치..@,,@

    속상하시겠어요..오늘도 비가 찌질찌질 내리고 있는디요..
    눈이라면 참 좋을텐데...

    참~ 소금장수님의 맛있는 천일염으로 생애 처음 고추장 담았어요~
    뿌듯하더군요...^^
    소금이 어찌나 예쁘던지...ㅎㅎ

    • BlogIcon 소금장수 2009.11.15 21: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게요..이것이 눈이라면...

      근데 가락동 시장이나 인천, 구리 등지로 시금치가 첫 출하 된다 그러네요.
      소금장수네 것은 아직 멀었구요~

한 겨울에만 맛 볼수 있는 섬 시금치.

지난 겨울의 달짝지근했던 그 시금치 맛을 잊지 못해,
벌써부터 소금장수네 섬 시금치의 안부(^^)를 묻는 분들이 참 많으시네요.


한때, 비가 자주 와서 살짝 걱정스럽기도 했었지만 요렇게 잘 자라고 있습니다.
참 날씨도 짖궂어요.

서너달은 비가 안와서,
친정 부모님께서 스프링쿨러 여기저기 옮기며,
물을 주곤 하셨었는데...

싹이 잘 올라와 있는데,
거기에 비가 내리니,
친정 부모님께서는 뿌리가 썪을까봐 노심초사 하셨었는데,
다행히도 딱!! 적당히 왔다고 하드라구요. ^^

큰 놈들은 솔찬히 컸죠?
근데, 작년에도 말씀드려 아시다시피
겨울에만 나오는 섬 시금치는,
눈을 맞어줘야만 섬 시금치만의 제 맛을 만끽할 수 있답니다.

그래서!!!
친정 부모님께서는 매년,
아무리 추워도 눈 한번 맞어야만 한다고 고집을 부리시지요.

물론 택배용만요~ ^^

그전에 쑥~쑥~ 잘 자란넘들은,
가락동 시장이나 인천, 구리 등지로 보내구요.


★ 참고로 위 시금치 밭은 친정 엄마의 핸드폰 카메라로 찍은 사진입니다~
화질 좋지요잉~~ ^^




요건 작년 사진이니,
소금장수만 먼저 먹는다는 소린 마셔요~ ^^*

섬 시금치의 하일라이트는 도톰한 뿌리입니다.
절~~~~~~때로 잘라내 버리지 마시고,
다듬어서 잘 드셔야 합니다.
달짝~~~지근 합니다 ^^


시금치는 다양하게 요리가 가능하답니다.
나물, 된장국, 튀김, 생무침, 쌈 등등

소금장수네 섬 시금치 곧(12월 쯤)!! 나옵니다.
좀만 기다리셔요~~


요건 뽀나쓰입니다.
친정 엄마께서 요즘 희망근로 다니시는데,
같이 희망근로 다니시는 분의 뒷태가 아름다우셨든지
찍어 보내 주셨네요~ ^,.^*

왠!! 배를 타고 희망근로를 다니시냐구요?? ㅎ
도초 본토 옆에 있는 도초면 우이도로 다니시는데,
우이도는 도초옆에 붙은 작은 섬으로,
배를 타야만 갈 수 있기 때문이지요.


맛난 시금치를 기대하면서
도초에도 얼른 첫 눈이 내려주길 빌어 주세요~~ ^^
Posted by 소금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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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한영조 2009.11.07 13: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왜 이제서야 소금장수님을 알게 된거냐구요...흑흑
    집된장은 늦었으니..
    시금치는 꼬~옥 사수할거예여...^^
    건강하세요~

    • BlogIcon 소금장수 2009.11.07 20: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ㅎㅎ 저는 지금이라도 알게 되어서 너무 좋은데요~~ ^^
      통화 반가웠습니다.

      내년 집된장 기다려 주세요~~
      시금치두요~~

      엊그제 비로 올해 시금치는 말 그대로 시金치가 되게 생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