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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금치 눈 속에 묻혀 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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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눈이 얼마만에 왔는지 원~
아주 어렸을 적 눈보라가 휘날리는 ㅋ 신작로 길을 걸어 걸어서 다른 동네에 있는 가게에 물건을 사러 댕기고 그랬었는데~
지금이야 눈 오면 빙판길이라고 옴짝달싹도 하지 않으려 하지만, 그땐 마냥 좋았었는데...
나이가 먹어간다는 증걸거에요~ ^,^

푸르디 푸른 도초 들녘이 하~~얀 들녘이 되았네요.
시금치도 고대하던 눈을 맞고...맞았다기 보다는 푹~ 묻혀 버렸네요.
강한 추위를 맞을 수록 더 단맛이 나고, 거기에 눈까지 맞으면 아주아주 달디단데~
이번 주 부터 나오는 시금치는 더더 맛있을거 같아요.
장담 하건데 설탕이 필요 없을 만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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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리면서 녹고...눈보라가 잠깐 멈출 때 얼른 찍어 봤습니다.
울인데도 온통 초록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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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강한 추위 속에서도 살아남는 녀석들이라 생명력이 강한 만큼 영양가도 듬~뿍 들었을 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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밭에서 따 와서 잘 다듬고, 지하수를 이용해 뻘을 한숱 제거 한 후 이렇게 박스에 담아 출하를 한답니다.

시금치를 드실 때는 뿌리까지 다 드셔야 더 많은  영양 성분을 흡수 할 수 있습니다.
핑크빛 나는 뿌리에서 달달한 맛이 더 많이 난다는거 아시지요?
깨끗이 씻어 냈는데도 뻘이 묻어 있는 것처럼 거무스름 하기도 하지만 그 정도는 괜찮답니다.

올 겨울엔 도초 섬 시금치로 쌈도 싸 드시고, 나물도 해 드시고, 튀김도 해 드시고, 된장국도 끓여 드시고 건강해 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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