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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내음 이야기

공장 터가 좋나봐요...하지만 염전은 물바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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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께서 문자로, 카톡으로, 댓글로, 안부글로

안부 물어 주셔 정말정말 고맙습니다.

 

공장이 젤로 걱정이었었는데,

절개지에다 윗쪽엔 소나무도 많아서

을마나 걱정을 했는지 모릅니다.

 

도로가 물에 잠겨 돌아돌아서 공장에 당도 했더니

뭔일 있었냐는 듯 아주 말끔합니다.

 

 

 

 

절개지도 말끔하고,

나무들도 한 그루도 넘어지지 않았구요.

 

 

 

 

 

 

 

하지만 염전은 물에 잠겨 형체도 알아 볼 수 없고,

어떤집 소금 창고는 바람에 지붕이 날리고

무너져 버려 난리도 아닙니다.

 

 

 

 

 

이후 천일염 생산에 많은 차질이 있을 것 같네요.

올해는 천일염 풍년이다 싶었는데,

어김없이 작년의 전철을 밝고 있네요.

 

 

 

 

 

 

친정 집 창고 문도 떨어져 나가고,

시댁에 작은 비닐 하우스가 망가지고~~

 

어떻게 연달아서 태풍이 오는지~~

참 기가 막히네요.

 

 

공장 가는 길 내내

양 옆의 논들은 논인지 강인지 분간이 가지 않을 정도로

노란 흙탕물로 뒤덮여 버렸구요.

 

좀 낮은 동네들은

바로 앞의 논과 함께 집들이 잠겨 버렸더라구요.

 

한 할머니는 흙탕물이 되어버려

분간도 안되는 논가에 앉으셔 멍하니 논쪽만 바라보고 계시는데

마음이 참 아프더라구요.

 

더이상의 피해가 없어야 할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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