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소박한 요리

엄마표 된장 풀어, 냉잇국으로 봄을 먹었어요~~

728x90

봄바람이 살랑살랑 붑니다.

섬내음 뒷 산자락엔 진달래도 피었더라구요.

 

친정 엄마께서 캐서 보내주신 냉이로 된장국을 끓였습니다.

냉이가 저 어릴적 봤던 냉이처럼 작고 검붉지는 않았지만,

뿌리도 크고, 향도 좋더라구요.

 

해마다 향이 좋은 냉이를 고추장 넣고,

초무침을 해 먹곤 했었는데...

 

올해는 어찌하다 보니 초무침은 못해 먹고,

살짝 데쳐서 바로 냉동실로 직행을 했지 뭡니까.

된장국을 끓일 용도니까 아주 살짝만 데치라고 하시더라구요.

 

다 다듬어서 깨끗하게 씻어서 보내 주셨기 때문에,

끓는 물에 바로 넣고 살짝 데치기만 했습니다.

 

 

냉동실에 꺼내서 바로 된장국을 끓일 수 있게

듬성듬성 썰어서 얼리라고 하시네요. ㅎㅎ

 

 

친정 엄마표 된장을 듬뿍 넣고,

보글 보글 끓자 냉이를 넣었습니다.

냉이 향이 술~ 술~ 나더라구요.

 

거품을 걷어 낸 후 사진을 찍을 걸 그랬네요. ㅎㅎ

 

성현이도 몇끼를 아주아주 잘 먹더라구요.

 

오늘은 공장 주변 돌면서 뜯은

쑥으로 쑥 버무리를 해 봐야 겠네요~~

벌써 군침 돕니다~~

사업자 정보 표시
섬내음 | 정영숙 | (염전)전남 신안군 도초면 외남리 563-7염/(제조시설)전남 무안군 삼향읍 지산리 356-11 | 사업자 등록번호 : 411-11-67978 | TEL : 010-4127-6952 | Mail : sumsalt@naver.com | 통신판매신고번호 : 제 2006-전남무안-0039호호 | 사이버몰의 이용약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