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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장수네 섬 시금치 올해는 못 드실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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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장수네 섬 시금치를 애타게 기다리시는 분들이 너무 많으신데,
올 겨울엔 그 달디단 섬 시금치를 못 드시게 생겼습니다.

지구 온난화가 참 무섭습니다.
추워야 할 날씨가 계속 따뜻하고...
장마철도 아닌데 비가 너무 잦고...

불과 한달 전쯤만 해도,
부모님 맘고생하시게 하다가 좋아질 것 같은 시금치가...
아예 절망속으로 몰아 넣어 버렸습니다.

밭의 거의가 노랗게 떠버렸고,
그나마 푸릇해 보이는 이파리에도
손질을 할 수 없을 만큼 노란 점박이가 생겨버렸습니다.




지금 사진속의 시금치는 신품종입니다.

우리 이웃님들께는 매년
맛있는 조생종(토종) 시금치만을 선뵀었는데,
조생종(토종)만은 괜찮을 줄 알았는데,
며칠 지나 조생종(토종) 시금치 마저도 저렇게 변해 버렸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렇잖아도,
제 문자를 기다리다 못해 먼저 문의 주신분들이 참 많으셨는데,
올해는 맛난 섬 시금치의 맛을 못 뵈 드리게 되었네요.






그나마 논에 심은 신품종 많이 남았다고 합니다.

올해는 전체적으로 그렇다고 하네요.
포항쪽도 남해쪽도 마찬가지랍니다.

올해는 시금치 가격이 비싸질것 같은 예감입니다.


벌써 뒷산엔 진달래가 피고,
양지 바른 곳엔 개나리가 피었습니다.
갈수록 날씨가 이상해져 갑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이 있을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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