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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장수네 친정 섬 시금치가 지금도 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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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동안 소금장수네 친정 섬 시금치 때문에 많이 행복하셨다는 분들이 계셔서 좋습니다.

그런데 위와 같이 직접 표현을 해 주시는 분들이 계시는가 하면,
묵묵히 계속 주문 주심으로 표현을 하시는 분들도 계시는것 같습니다. ^^

항상 감사 할 따름입니다.


소금장수네 친정 섬 시금치가 지금도 좀 남아있습니다.
늦게까지 날씨도 춥고, 꽃샘 추위도 있고 해서 멀정허니 있네요.

올해 친정집 섬 시금치가 이렇게 늦게까지 남아있는 이유가 있습니다.
작년까지는 친정 아부지께서도 섬 시금치 작업을 같이 하셨었는데,
올해는 건강이 많이 안 좋으신 관계로 시금치 다듬는 작업조차 힙드셨습니다.
그래서 친정 엄니 혼자서 다 하시다 보니 시금치가 줄지 않는다고 하시더군요.

작년까지만 해도
친정 아부지와 함께 경운기 타고 밭에 가셔서,
두분이서 낫질을 하신 후,
낫질해서 따 놓은 섬 시금치를 경운기에 싣고 오셔서,
다듬는 작업을 하시고,
물로 뻘(흙)을 한숱 씻으셔 밤새 물기를 빼고,
아침에 포장 작업을 하셨는데...

올해는 이 모든 과정을 친정 엄니 혼자서 하고 계십니다.
리어카를 끌고 밭에 가셔서,
혼자서 낫질을 하시고,
낫질해서 따 놓은 섬 시금치를 리어카에 싣고 오셔서,
혼자서 다듬으시고, 뻘을 제거하시고, 아침에 포장하시고...

더군다나 올해는 네살짜리 조카까지 키우신데다
중간에 서울에도 세번씩이나 다녀 오시고 하시면서
친정 집 밭의 섬 시금치는 지금도 남아있게 되었네요. ^^



▲ 울 엄니 옷이 휘황찬란 하시네요. ^^
윗옷은 빨간색, 아래는 노란색 ㅎㅎ



요새 먹거리가 너무너무 비싸다 보니,
야채도 소포장이 많이 팔리고,
생선도 토막 생선이 잘 팔린다고 하더라구요.

그렇다보니 소금장수네 섬 시금치의 싱싱함으로 겨울을 행복하게 보내신거라 생각 해 봅니다. ^^

최근에는 한꺼번에 많은 양이 나가지는 않지만,
꾸준히 주문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계속 주문은 받고 있습니다.

이제 돌아오는 12월에나 맛 봐야 하는데,
막바지 섬 시금치 맛들 보셔요~~

마트나 시장에서 꾸준히 물을 뿌려 싱싱함을 유지시키려는 시금치와는 완전 다르다는 건 아시지요?

섬 시금치 오래 드실 수 있는 방법;
살짝 데쳐 물을 꾹~ 짜지 마시고,
물기가 철퍽철퍽 거릴 정도로 살짝만 짜서,
냉동실에 보관하셨다가 꺼내서,
나물도 해 드시고, 된장국도 끓이시면 맛있다고 합니다.

드셔 보신 분들의 말씀에 의하면 그렇습니다.^^

섬 시금치 드세요~~~~


▲ 가락동 시장이나 구리 등지의 상회로 나갈 녀석들입니다.




▲ 밭에서 지금도 요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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