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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도초도 천일염과 도초도 섬 시금치가 방송을 탔어요.

엊그제 늦은 오후...친정 엄마로부터 문자가 왔었어요~
이거 뭐...어떻게 연결해서 읽어야 할지 참...제 혀가 말을 안 들을 정도로...ㅋㅋ
자주 있는 일이지만요...ㅎㅎ

'앳쎄빗쓰에서시금치차령와서거그갔다가인자왔다' ㅎㅎㅎ

해석을 하자믄...
'에스 비 에스에서 시금치 촬영와서 거기 갔다가 이제 왔다'

그런데 알고보니 SBS가 아니고 KBS에서 촬영을 왔드라구요 ㅎㅎㅎ

저 '앳쎄빗쓰...'를...
가끔씩 저도 저희 친정 엄마가 말씀하시는 사투리 못 알아들을 때가 있긴 하거든요.
가뭄에 콩 나듯이...

근데 당췌~~ '앳쎄빗쓰'란 말은 들어 본적이 없어서...
저걸 어디서 어떻게 끈어 읽어야 말이 되는건지 혀조차 못 움직이고 있다가...뒷쪽을 읽어 봤더니만...촬영했다고....
앳쎄빗쓰 = 에스비에스 ㅋㅋㅋ

울엄니 인터뷰도 하셨다고 잔뜩 기대하셔서...
딸래미들한테 문자 다 돌리시고...
'오늘 다섯시 반에 나온께 봐라 잉~'

근데 저는 본방은 못 보고 좀전에 컴터 다시보기로 봤었네요.

전화를 드렸지요.
"엄마, 안 나오시든만...ㅎㅎ"
"강~께야...나도 인터부 했는디 안 나오드라야...ㅎㅎ"
"성현이랑 다시 본시롬 외할무니 무쟈게 찾았소...ㅎㅎ"
"찾겄디??  뒤에서 시금치하고 있는 것이랑...얘기할 때 서 있는 것만 나오드라..."
"성현이라 그랍디다...아따~ 참말로...할머니도 쫌 재밌게 좀 하제만은... ㅎㅎㅎㅎ"
"그랑께...느검마가 워낙에 뻣뻣항께 그라냐...ㅎㅎ"

내심 실망하신듯... ㅎㅎ
"엄마, 원래 그래라...편집해분께...ㅎㅎ"
"강~께...나는 다 찍응께 나올지 알었든만...을마나 많이 찍었는디..."


▲ 울 엄니...
시금치 따고 계시는 자태가 어여뿌셨든지...이뿌게 잡아 주셨드라구요 ^,.^



문자가 날라오기 시작하드라구요.
'소금장수님, 시금치 남아 있어요?'
'소금장수님, 시금치가 얼마라고 하셨죠?'
'소금장수님, 시금치도 판매하시나요?'

친정 엄니가 꼭 티비 보라고 하셨다니깐...
'어떤분이 친정 엄마시냐?'
'노래 부르시는 분이시냐?'



http://www.kbs.co.kr/2tv/sisa/livingshow/vod/index.html

KBS 2TV '리빙쇼 당신의 여섯시' 194회 방송분에서
28분 38초~42분 35초까지 도초도의 염전과 천일염이 살짝 나오고,
도초도 섬 시금치 소개가 나오네요.

염전이 나오는 부분에서 소금장수네 시댁도 뒷쪽으로 살짝 보였구요. ㅎ
보시면 제가 종종 찍어 올렸던 장면들이 나올 겁니다.
나중에 광활한(?) 갯벌도 제가 찍어 올렸던 그 갯벌이구요~ ^^


섬초와 섬 시금치는 다르냐구요?

부르는 이름만 다릅니다.
섬에서 나오는 시금치는 같은데,

섬초 = 비금도에서 생산되는 시금치.(비금농협에서 상표등록을 한것이죠.)

원래는 도초와 비금이 같이 섬초로 쓰기로 의논을 하고,
박스에 '도초도 섬초', 비금도는 '비금도 섬초'라고 인쇄까지 다 마쳤었는데...
비금에서 같이 쓰기로 한 '섬초'를 상표등록을 해 버리는 바람에...

도초농협은 몇 만장이 되는 박스를 폐처분 할 수가 없어서
청 테이프로 섬초의 '섬'자 ㅁ의 ㄱ 부분을 살짝 가려 '선초'로 출하를 했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 후로, 도초 시금치는 '섬 시금치'로 판매가 되고 있는 것입니다.

앞으로 도초도 시금치는 '섬 시금치'로 불러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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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섬내음 소금장수 소금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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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임석분 2010.02.05 15: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소금님! 안녕하세요?
    많이 바쁘시지요.
    오늘이 벌써 입춘이네요.
    몸 건강하시고 설 대목도 잘되셨으면 합니다.
    새해에도 복 많이 받으시구요.
    어머님표 시금치 맛보고 싶네요.
    문자주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