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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일염+염전 이야기

갑자기 내린 비에 소금창고 안에 갇혔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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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시를 넘겨 버렸으니 어제 일이 되어 버렸네요.
기상청 예보가 많이 틀리다고 해도 별달리 곤란한 상황은 없었든거 같은데...

어제는 새벽 5시서 부터 소금 포장 작업을 시작하셨다지요.
해가 떠오르면 소금창고 안에 있다간 숨이 막혀 죽을 지경이니 항상 그렇지만 부랴부랴 포장 작업을 하고, 어제 염전의 경우 25톤 차량이 들어 갈 수가 없어서 소금창고에서 부터 25톤 차량이 있는 곳까지 작은 차로 구간작업을 하고 있었지요.
세시간 즈음 작업을 했을 때 쯤...7시 40분경...느닷없는 소나기가 퍼 부어 구간 작업을 하셨던 분들이 비를 쫄딱 다 젖었답니다.

소금이야 뭐 항상 차량에 포장을 준비해 가지고 다니니 얼른 덮었는데...
그걸 덮어 대느라 작업하신 분들이 물에 빠지 쌩쥐 꼴이 되셨다는...

그렇게 소나기 구름이 지나 가기를 기다리고 앉아 잠시의 휴식은 서로에게 미소를 가져다 주었답니다.
꼴들이 볼만 하였겄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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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창고 내부에서 천일염을 포장하는 광경 입니다.
모두가 연세가 짱짱하신 분들이시죠~
왠만한 남자도 나가 떨어지는데 이 아주머니들께서는 정신력이 강하신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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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속에서 처럼 포대에 담으시는 분...
이 사진에서 처럼 저울에 올려 놓고 무게를 정확히 재시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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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울에 달아 무게를 잰 후엔 이렇게 입구를 동여 매 포장을 완료 하시지요.

모두가 자신의 자리에서 척척척~~~ 해 내십니다.
이렇게 해서 요즘 같은 날엔 2,500개~3,500개 정도까지도 해 내 십니다.
해가 떠 오르면 숨이 막히다 보니 저 정도의 수량을 해 내려면 새벽 4~5시 부터 작업을 시작하지요.

이렇게 해서 소비자들의 손에 까지 간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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