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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일염+염전 이야기

도초도 염전의 천일염 생산 휴식기에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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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늦여름 날씨는 참으로 변덕스러웠던거 같아요.

장마철 보다도 비가 더 자주 내렸으니요~

그런데다가 가을은 점잖게 왔던것도 아니고...

갑자기 날씨가 추워지는 바람에 도초 염전들도 진즉 올해 소금생산을 마무리 지은 상태랍니다.

이제 내년 봄을 기약 해야죠~


소금생산이 중단 되었다고 해서 쉬는 건 아니구요 ^^

항상 그랬듯이 소금창고 보수도 하고, 염전의 이곳저곳 정비도 하고...여전히 바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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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제 몫을 다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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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은 염전 저수지의 모습입니다.

바닷물을 1차적으로 이곳으로 끌어들이지요.

일정 간격으로 서 있는 저 모터들을 이용해 염전의 1증발지로 물을 올린답니다.

그런 후 1증발지에서 일정 농도를 높인 후, 2증발지로...단계단계를 거친 후 소금 알갱이가 생성될 만큼의 높은 농도의(22~25도) 물을 만들어 해주에 보관해 놓는 답니다.

그 물을 앉혀서 소금을 만드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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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도구는 소금을 긁어 모으는 도구 입니다.

길이가 긴것을 '대파' 짧은 것을 '소파'라고 합니다.

이 녀석들도 여름내 바뿌게 일했으니 이젠 좀 쉬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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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소금을 실어 나르는 수레의 안쪽 입니다.

염전에서 수레에 소금을 떠 담아 간수를 좀 뺀 후 소금창고로 직행 합니다.

가운데에 간수가 빠질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는거 보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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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소금을 한곳으로 모아 소금차에 싣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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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겨울 바람 몹시 불던 날 초저녁 소금창고 모습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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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랄 성분을 얻어내기 위해 염전 바닥을 돋구는 작업을 해 놓은 광경입니다.

물을 만드는 염전의 증발지를 돋구는 것입니다.

겨우내 새 단장하기에 여념 없었던 신안군 도초 염전 - 천일염(소금)  -->http://blog.naver.com/sumsalt/110015360941

겨울에도 염전은 바뿌답니다.
다음 해에 더 질 좋은 소금을 생산해 내기 위해 정말 중요한 작업들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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