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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일염+염전 이야기

겉보기에 번지르르한 천일염...맛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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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작년부터 천일염에 대한 소개를 해 오면서,
나름 '주부님들은 천일염에 대해 왠만큼 알고 계실거야~ '라는 생각을 무의식 중에 하고 있었든가 봐요~^^

지금까지도 여전히 많은 분들에게 이런저런 내용의 전화를 받곤 합니다.
제가 위에 얘기한 '여전히 많은 분들~'은 이 소금장수가 아닌, 다른 곳에서 소금을 구매하신 분들이지요.
'이 소금이 아무래도 진짜 국산이 아닌거 같다.'
'이 소금은 알갱이가 너무 크고, 너무 하얗고, 너무 빤짝 거린데...먹어보니 쓰다.'
'인터넷을 찾아보니 소금 가격이 많이 올랐다고 하던데, 난 너무 싸게 주고 샀다...이상하다.'
'분명 2년 또는 3년 묵은 소금이라 그랬는데, 비닐에 물이 흥건하다.'
'이 소금은 알갱이가 작고, 거무스름 한데...맛이...쓰지는 않은거 같은데...'
열거 하려고 들면 끝이 없을 듯 합니다.

이 분들과는 긴 시간동안 제가 아는 선에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많이 해 드립니다.
그러면 이 분들은 제게 소금을 사지도 않았는데 이런저런것 물어 보는것을 굉장히 미안케 생각하시드라구요.
하지만 저는 통화하는 동안에는 오로지 소금이야기에만 열을 올리느라 다른 생각은 못하지요~ㅎ 하지만 전화를 끊고 난 후...왠지 모를 뿌듯함에 가슴이 꽉~ 찬 느낌이 밀려 오지요~ ^^
헌데 엊그제 전화를 받고 난 후 의문점이 하나 생겼습니다.
'알갱이도 굉장히 굵고, 깨끗하고......그런데 맛이 쓰다'
일전에 국산 천일염도 쓴맛이 날 수 있다고 말씀드렸었지요?

'국산 천일염이 쓰다고?  그럴수 있습니다. -->http://www.sumsalt.com/169

그 내용으로 비춰보드래도...
단 시간에 많은 양의 소금을 내기 위해 쎈물을 앉혔다면 대개 알갱이가 작아지기 마련인데...
알갱이가 굵은데도 쓴맛이 난다...
고민 좀 해 봐야 겠습니다~ ^^;

이렇게 지금까지도 많은 분들이 시중에서 판매되는 천일염에 대해서 믿음을 갖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물론 수입산을 국산으로 둔갑 시키는 판매자나 또는 산지를 속여 판매하는 판매자들 또한 더더욱 안타깝지요.
천일염 뿐만이 아닌 여러 식품들에 소비자들이 믿고 발 붙일 곳이 없는거 같아 안타깝습니다.

목마른 놈이 우물 판다고...
어쩔수 없는 일이지요...
그렇게 당하지 않으려면 많은 시간을 들여 정보도 찾아보고, 이런저런 조언도 구해 봐야 하는건 이제 필수인거 같습니다.

소금장수네 블로그에 소개로 오시는 많은 분들이 그렇습니다~ 그렇지요~~~? ^^
우연찮게 검색하다 들어오시는 분들이 그렇습니다~ 맞지요~~~? ^^
반신반의...
당연 이해가 가지요...이름도 모르고, 성도 모르고, 더더군다나 얼굴도 쌩판 모르는 사람의 말만 믿고 '사야 하나, 말아야 하나~' 라는 고민~~ㅎ

이럴 때 소금장수는 '급하지 않으시면 여유를 갖고 블로그 글을 하나하나 읽어 보시고 믿음이 가시면 다시 연락 주세요.'라고 말씀 드릴 수 밖에 없지요.
내용이 많아도, 시간이 없드래도 손해보지 않으시려면 반드시 시간을 투자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궁금한 사항은 귀찮게 문의를 하셔야만 손해보지 않고 살 수 있을 듯 합니다.
이 얘기는 소금에만 국한된건 아니겠지요? ^^*

다 잘들 아실 내용일텐디 떠들었는지도 모르겄습니다~~~~헥헥~~~~^,.^;;

사용자 삽입 이미지

▲ 요 사진은 2007년 사진 입니다.
2008년에는 다음 달 초 쯤이면 소금이 생산 될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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